정부는 9월 15일(화)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해외백신 개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국내백신 개발 속도를 고려하여 해외 백신의 단계적 확보 추진을 위한「코로나19백신 도입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1단계로 COVAX Facility* 및 개별기업과 협상을 통해 국민의 60%(약 3,000만 명) 접종가능 백신을 우선 확보하고, 추후 수급 동향, 국내 백신개발 상황 등을 고려해, 국민 60% 이상 접종을 위한 2단계 백신 구매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서는 전세계 차원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백신 구매 여력이 부족한 개발도상국 지원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 2021년 말까지 전 인구의 20%까지 백신 균등 공급 목표로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혁신연합(CEPI, 백신개발),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백신공급)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다국가 연합체 **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은 COVAX Facility 外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해 COVAX AMC 추진 중 백신 확보를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하여, 선구매 계약을 위한 비용(1,723억 원)은 질병관리청에서 집행할 수 있
“해당 회원 구제 지원 위해 최선 다할 것”세계의사회 ‧ 미국의사회 등 “의학적 판단 범죄화 반대, 형사처벌 불합리” 공통의견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9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정문 인근에서 부당한 의사구속 사태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의사의 의학적 판단을 범죄로 보는 법원의 판단에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하고, 이번 일로 구속된 회원을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적극 보호할 것임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대집 의협 회장은 “13만 의사들은 절대로 1심 재판결과를 인정할 수 없기에, 이 자리를 빌어 강력한 저항운동을 시작할 것임을 밝힌다”며, “이런 상황속에서 대장내시경을 과연 의사들이 계속할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이다. 관련 학회 ‧ 의사회와 긴밀한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문(성명) 전문은 아래와 같다. [ 성명서 ] 10일 법원이 내시경 하제 투약 후 사망사건에 대해 관련 의사 2인을 업무상 과실치사로 판단해 금고형을 선고하고 이중 1명을 법정 구속했다. 고의가 아닌 선의에 의한 최선의 진료과정이 법정 구속으로 귀결되는 참담한 현실에 분노를 억누를 수 없으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 특히 해당 판사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금고형이 부여된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ICOMES 2020 (국제 비만 및 대사증후군학회, International Congress on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ICOMES는 수술을 포함한 비만치료, 대사증후군, 이상지질혈증 및 비만 관련 질환 등에 대해 깊이 있는 강연과 심포지엄을 제공하는 폭넓은 학술 교류의 장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해 다학제 학문 간의 상호 협력을 도모하는 국제학술대회다. 2020년은 ‘When Obesity Research Meets Cutting Edge’라는 주제로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와 대한비만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COVID-19라는 초유의 사태로 인해, 기존의 오프라인 학회가 아닌 온라인 학회라는 새로운 포맷으로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내외국인이 참여하여 좋은 토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성공적인 결실을 맺었다. 특히 급여화 1주년 기념 정책세션에서는, 비만대사수술의 급여화 이후 그동안 비용 문제 때문에 시행하지 못했던 많은 병적비만 환자들이 수술적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수술 건수가 늘어났지만, 아직도 수술이
의대생과 교수가 머리를 맞대고 바른 의료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낸다.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9월 14일, 정부의 합의문 이행을 감시하고 정부에 능동적으로 정책을 제언하는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의 출범을 선언하였다. 당정의 보건의료정책 강행에 대항해 의료계는 학생들의 국가시험 응시 거부 및 동맹휴학을 포함한 ‘2020년 의료계 총파업’으로 저항해왔다. 이번에 출범한 상설감시기구는 불합리한 정책 강행을 좌시하지 않고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는 의지의 표명으로 보인다.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는 ▲합의안이 성실히 이행되는지 ▲보건의료정책에 현장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는지 ▲보건의료정책이 정치 논리만으로 수립·이행되지 않는지를 확인하고, ▲지역의료 불균형 및 필수·기피 과목 등의 의료 문제 해결 ▲의료 정상화를 위한 능동적 정책 제안 기구 역할 수행 등을 진행한다. 가장 먼저 단체행동을 시작한 학생들의 호소 하에 출범된 본 기구는 두 단체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규모를 키우며,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의 젊은의사단체를 넘어 의료계 내 여러 직역과 빠르게 연대할 예정이다. 추후 의료정책연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공공의료에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자 하는 공중보건장학생을 9월 15일(화)부터 추가 선발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시행된 공중보건장학제도는 2020년 상반기까지 총 12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현재 1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 선발된 12명 중 2명은 ’20년에 대학 졸업해 수련 과정에 있어, 장학금 지급 중단 2020년 하반기에 추가 선발할 장학생은 10명이며,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한 학기 장학금 1,02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 하반기 장학생 지원액 : 1,020만 원 (등록금 600만 원 + 생활비 420만 원) 전국에 재학 중인 의과대학생 및 의전원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9월 15일(화)부터 9월 29일(화)까지이며, 지원 가능한 광역자치단체는 경기, 인천,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7개 지역이다. 공중보건장학생으로 선발되고자 하는 학생이 ①공중보건장학생 지원서와 ②학업계획서(포트폴리오)를 학교 행정실로 제출하면, 의과대학장 및 의학전문대학원장 등의 추천을 거쳐 선발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면접 등을 통해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된다. * 선발위원회 구성(안)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20년 9월 21일(월)부터 ‘모자동실 입원료’ 등 총 6개 항목에 대해 단계적으로 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율점검제도는 요양기관에서 착오 등 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항목에 대해 사전에 그 내용을 요양기관에 통보하고 요양기관이 자발적으로 부당․착오 청구 내용을 시정하여 청구 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자율점검을 성실히 이행한 요양기관에 대하여는 부당이득금은 환수하되, 현지조사․행정처분은 면제한다. 자율점검 대상 항목은 공정성․객관성․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의약계가 참여한 ‘자율점검운영협의체’ 논의를 거쳐 선정한다. 자율점검 대상으로 선정한 항목은 다음과 같다. ① 모자동실 입원료 ‘모자동실 입원료’는 산모와 신생아가 같은 병실에 최소 12시간 이상을 입원하여 진료․간호를 받은 경우에 산정한다. ※ 관련수가(’20.1. 의원급) • AG411 신생아실 입원료: 3만8,520원(448.94점) • AG412 모자동실 입원료: 4만9,130원(572.60점) 현지조사 결과, 신생아가 산모와 다른 병실에 입원한 경우에도 모자동실 입원료를 착오 청구한 사례가 다수 확인되었다. ② 통증자가조절법(Pati
디지털 뉴딜로 선도하는 비대면(Untact) 시대,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으로 연결(Connect)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14일(월)부터 9월 18일(금)까지 사물인터넷(IoT)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AIoT 진흥주간(2020 AIoT Week Korea)*을 개최한다. * 2014년 시작하여 7회째 개최되는 사물인터넷 진흥주간(IoT Week Korea)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사물인터넷(IoT)협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공동주관. AIoT 진흥주간은 사물인터넷(IoT)이 인공지능(AI)과 융합하여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으로 진화함에 따라,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5세대(5G) 이동통신 등이 융합된 초연결 지능화 사례들을 공유함으로써 사물인터넷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디지털 뉴딜 사업을 비롯해 관련 기술과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는 자리다. 이번 AIoT진흥주간은 ‘비대면(Untact) 시대,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으로
향후 행정업무 수작업 오류의 감소로 신속•정확한 업무 처리 기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원장 김장성)이 출연연 최초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이하 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도입하여, 단순반복 업무에 대해 자동화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생명연은 과제공고, 세금계산서 발행요청, 입찰공고의 알리오 공지 등 4개 업무에 대하여 시범사업으로 RPA를 적용하였으며 도입대상 업무 선정 시 직원들의 RPA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RPA 교육 및 세미나를 3차례에 걸쳐 실시하였다. 또한 업무량, 업무 복잡도, 업무 규모 등을 고려하여 업무를 선정하고, RPA를 추진하였다. 생명연은 RPA 도입을 통해 연간 약 600시간의 업무시간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향후 전사적 업무 분석을 통하여 대상 업무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생명연 김장성 원장은 “이번 RPA도입을 통해 조직 전체 업무 생산성을 제고하여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며, “향후 업무 효율성 개선과 핵심 업무 집중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연구 몰입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