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혈액 부족…우리가 돕겠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과 대한적십자는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단체헌혈 취소, 학교개학 연기 등이 이어지면서, 혈액수급 상황이 악화돼 혈액보유량이 적정량(5일분) 수준 이하(3.3일분)로 떨어진 데 힘을 보태기 위한 목적이다. 헌혈캠페인은 올해 들어 4번째 실시됐으며, 많은 직원의 참여와 헌혈증 기부가 이어져, 헌혈 문화 확산에 힘을 더했다. 기부된 헌혈증은 올 연말 백혈병・소아암환아를 위해 관련기관에 기부함으로써 생명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청사 내 입주해 있는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사회보장정보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 협력사가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을 진행하기 전, 헌혈자를 대상으로 여행력 확인, 체온측정,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을 실시해 2차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채혈자와 헌혈자 모두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했으며, 채혈시 2m 거리두기를 적용했고, 헌혈 인원을 30분당 3명으로 제한했다. 대기 중에는 2단계 거리두기 시행을 감안해 50인 이상 집합제한을 하는 등
그동안 학교구역 근방에 금지됐던 멸균분쇄시설 설치가 다시 허용됨에 따라 의료폐기물 적체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일부 개정령이 9월 2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학교구역내 멸균분쇄시설 설치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학교경계 등으로부터 직선 200미터 범위까지를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하여 이 범위내에는 폐기물처리 행위 및 시설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왔다. 9월 25일부터 적용되는 시행령에서 의료기관내에서 의료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중간처분시설로서 기계적 처분시설중 멸균분쇄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함으로써 의료기관이 의료폐기물을 직접 처리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에서는 소각시설 등 처리시설 부족으로 비롯됐던 의료폐기물 적체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의료기관내 자가멸균분쇄시설 설치 및 허용을 건의해 왔다”고 밝히고 “이번 교육환경법 시행령의 개정으로 의료기관들이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와의 갈등과 민원을 최소화하고 비용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병협, 건보공단간 업무협약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지역단위 소규모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개인방역의 시작인 마스크의 올바른 착용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캠페인이 추진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9월 15일 ‘올바른 마스크 쓰기 대국민 캠페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질환 감염병으로부터 선제적 예방을 위해 마스크의 올바른 착용 대국민 캠페인을 벌이게 된 것이다. 보험공단은 스티커와 홍보동영상 등 홍보 컨텐츠를 개발, 제작하여 전국병원에 배포하고, 병원협회는 활용에 대해 적극 알리는 역할을 맡게된다. 공단은 병원협회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마스크의 올바른 착용! 방역의 시작입니다.’(첨부 사진 참조)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 2종을 제작, 전국 병원에 배포중이다. 또한, ‘착한 마법’(착한 마스크 사용법) 홍보동영상도 제작하여 공단 홈페이지에 게시, 전국 병원들이 자유롭게 다운로드하여 활용토록 하고 있다. 병원협회는 개인방역의 기본이 되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고 감염병의 장기화로 피로도가 누적된 의료진과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온전한 일상으로의 복귀
“소외된 독립유공자 후손 발굴 지속할 것”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이종걸, 민화협)과 롯데장학재단(이사장 허성관, 롯데재단)이 올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장학증서 수여식’을 9월 25일 롯데장학재단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수여식에는 허성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이종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독립유공자 장학사업 심사위원장인 이종찬 우당이회영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생을 대표하여 박두선(서울대 4학년), 한혜주(인하대 4학년), 최수빈(연세대 1학년) 학생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쿠바, 미국, 러시아 등의 장학생을 포함하여 30여 명의 국내외 학생들이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허성관 이사장은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고귀한 희생정신을 보여주신 독립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고 소외된 국내외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지속해서 찾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걸 대표상임의장은 “대한민국의 힘이 독립전쟁에 뿌린 국내외 독립유공자분들의 피와 눈물에서 나왔다”며,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조국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의학 64학번 재미동포 윤흥노 교우(*고려대는 졸업생을 교우라고 호칭합니다)가 고려대 국제재단(IFKU: International Foundation for Korea University, Inc.)을 통해 고려대학교 의료원에 $870,000(한화 약 10억 4천만 원)을 기부 약정했다. 윤 교우는 고려대 의대 졸업 후 1973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당시 베트남 전쟁으로 의사가 부족했던 미국이 외국인 의사에게 문호를 넓혀 국내 의대 졸업생 800명 중 300명이 미국행을 택했던 시절이었다. 1975년 워싱턴에서 전공의 수련 중이던 윤 교우에게 워싱턴DC의 흑인 거주지 아나코스티아의 주민들이 찾아왔다. 마틴 루서 킹 암살의 여파로 황폐해진 동네에 병원을 열어달라는 부탁이었다. 윤 교우는 슈바이처와 같은 의사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1978년 아나코스티아에 병원을 열었고 지금까지 40년 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긴 세월동안 단 한 번도 주민들과 마찰이 없었고, 누구보다 의사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의술을 펼친다는 보람으로 살아왔다”고 말한 윤흥노 교우는 진보적인 사회활동가로서 2017년 8월부터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지사장을, 1
인문학 전공 학생들의 취창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6개 분야에 걸쳐 총 12회 걸쳐 진행 예정 고려대학교 문과대학(학장 이형대)이 9월 15일(화)부터 고려대 서관 132호에서 ‘문과대학 취창업 멘토링’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과대학 학생들에게 취업 및 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진로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문과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문과대학 교우회와 학생회가 함께 주최한다. 멘토링 강좌는 ▲대기업 ▲미디어 ▲언론 ▲전문직 ▲금융 ▲외국기업 및 IT, 총 6개의 분야의 12강좌로 구성되었다. 문과대학 학생들이 선호하는 분야를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본 뒤 분야를 정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전·현직 선배들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적 통찰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인문학 전공자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자들이 실질적인 멘토링을 제공한다. 매 강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한다. 오프라인 수강 인원은 사전신청을 받은 30명으로 제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인원 수가 조정될 수 있다. 오프라인 강의를 듣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