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이 피곤하고 갑자기 양쪽 볼에 붉은 나비 모양 발진이 생겼다면 피부 질환이 아닌 희귀질환 ‘루푸스’일 수 있다. 루푸스는 면역체계가 자신의 신체 조직을 공격해 몸의 여러 장기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질환이다. 면역체계가 주요 장기를 공격하면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류마티스내과 정성수 교수와 루푸스에 대해 알아본다. 루푸스는 면역체계가 자신의 신체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약 1만에서 2.5만 명 정도가 루푸스를 앓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 15~45세 여성에게 발생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약 9배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루푸스의 가장 흔한 형태는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다. 이유 없이 피로와 발열이 나타나며, 관절 부기와 통증, 양 볼에 나비 모양 피부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신장, 심장, 폐, 뇌 등 다양한 신체 기관에 손상을 주면 신부전, 관상동맥질환 등 심장병, 폐렴 등 호흡기 합병증, 빈혈‧백혈구‧혈소판 감소증, 뇌졸중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발전하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루푸스 환자의 약 50%가 루푸스 신염 등 신장 관련 합병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대한소아신경학회, 대한신생아스크리닝학회와 공동 제작한 ‘척수성 근위축증 신생아 선별검사의 필요성 백서’를 발간하였다. 해당 백서는 척수성 근위축증에 대한 신생아 선별검사 도입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은 전 세계적으로 신생아 1만 명당 1명꼴로 발생하며, 영유아 신경 근육계 질환 중 사망 원인 1위에 달하는 치명적인 희귀질환이다. 해당 질환은 환자의 신체 모든 근육이 약해져 자가 호흡조차 어렵게 되며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르지만, 인지 및 사고 능력은 정상적이기 때문에 그 고통이 더욱 극심하다. 해당 질환의 치료제가 국내에 공급되기 이전까지는 연명치료나 장애를 경감하기 위한 보조적인 요법만 가능하였으나, 현재는 ‘졸겐스마(성분명 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 ‘스핀라자(성분명 뉴시너센나트륨)’, ‘에브리스디(성분명 리스디플람)’와 같은 치료제가 국내에서 허가 및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는 근육과 신경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손상되며, 손상된 신경세포는 회복이 불가능해 치료를 시작하더라도 증상 발현 이전의 상태로는 돌아갈 수 없다. 이러한 질환의
●현미경 진단 최초로 검체 전처리를 통합한 AI 진단 솔루션 ●말라리아 권위자 한스 피터 벡 교수, “마이랩이 AI로 말라리아 진단의 새 패러다임 열 것”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말라리아 제품의 AI 진단 기술을 다룬 논문이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Frontier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노을 마이랩의 AI 진단 성능은 98.86%의 정확도로, 말라리아에 감염된 적혈구를 검출했다. 논문은 말라리아 감염 적혈구 검출 성능 검증과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진행한 임상 연구를 통해, 마이랩의 말라리아 AI 진단 기술력을 확인했다. 감염된 적혈구 검출 성능은 15개의 말라리아 임상 검체를 사용해 검증됐으며, 각 혈액을 도말한 슬라이드에서 촬영한 200개의 FoV(Field of View)를 분석하여 마이랩과 현미경 진단 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민감도, 특이도 및 정확도는 각각 99.25%, 98.1% 및 98.86% (95% CI: 98.65–99.04%) 였다. ▶[표] 마이랩의 말라리아 AI 진단 성능: 말라리아 감염 적혈구 검출 또한 2022년 아프리카 말라위 무주주(Mzuzu)에서 진행한 임상 연구에 따르면, 총 555명의
아주대의료원이 7월 16일 서울 코엑스 오크우드 호텔에서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4 아주대아주대의료원고등기술연구원 공동 기술교류회 및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했다.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 아토피 치료 펩타이드 △ 쿠에틴아핀-지방산 나노입자 장기 지속형 주사제 △ 환자 맞춤형 골 임플란트 제조 방법 등 아주대학교·아주대의료원 및 고등기술연구원에서 창출한 사업화 유망기술이 소개됐다. 또 연구자가 직접 참석해 기술을 소개하고, 수요 기업들과 미팅을 가졌다. 특히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기술설명회는 경기 지역의 우수 연구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우수 기술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날 기술보증기금 동부혁신센터 담당자가 참석해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바이오헬스기술의 산·학·연·병 협력 기반 중개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은 “아주대의료원은 연구중심병원과 같은 대형 국책과제 수행 등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연구에 그치지 않고 유망기술 확보와 기술사업화에 힘을 쏟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아주대·아주대의료원이 보유하고 있
●비의료인 위한 체계적인 호스피스 교육 과정으로 자리 잡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권역호스피스센터 주관 ‘제2기 호스피스 예비전문가과정’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호스피스 활동은 의료인의 전문적인 완화의료뿐 아니라 말기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심리, 사회, 영적인 고통 경감 등 전인적 돌봄을 위해 다양한 직역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위한 호스피스 전문 교육 프로그램은 있지만 성직자, 요법치료사, 심리치료사, 노인복지 전문가 등 호스피스 활동 활성화에 꼭 필요한 직종에 대한 교육 기회는 부족한 실정이다.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호스피스 돌봄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비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돌봄에 대한 이해와 관심, 올바른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호스피스 예비전문가과정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민지(대구보훈병원 음악치료사) 교육생은 “환자와 가족들의 심리지지를 돕는 일을 하고 있는데 그동안 역량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
●원거리부터 근거리까지, 시력 교정 효과 높이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퓨어See ●각막 굴절 레이저 시력교정술 실크, 수술 후 빠른 회복 가능[i] ●혁신적인 안과 솔루션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지난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김안과병원 고경민 교수가 백내장 수술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퓨어See’의 수술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안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존슨앤드존슨서지컬비전(대표 성종현)이 7월 13일부터 14일까지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기학술대회(이하 2024 KSCRS)에서 백내장 수술용 다초점 인공수정체 ‘테크니스퓨어See (TECNIS® PureSee IOL)’와 각막 굴절 레이저 장비 엘리타(ELITA SILKFemtosecondLaser System)를 활용한 시력교정술 ‘실크(SILK, Smooth Incision LenticularKeratomileusis)’의 수술 사례를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테크니스 퓨어See’와 ‘엘리타’는 백내장 수술 및 시력교정술 선도를 위한 존슨앤드존슨 서
지난 7월 16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임상시험계획서(CTA)를 승인받은 티움바이오(TiumBio)의혈우병 치료제 후보물질 ‘TU7710’의 공정개발과 허가 대응을 담당한 바이오의약품 CDAO 전문기업인 프로티움사이언스(이하 “프로티움”)가 주목을받고 있다. 프로티움은 티움바이오의 자회사로서, TU7710의 세포주, 배양, 정제 및 제형 개발을 주도한 인력과 2021년 설립 이후 함께 새롭게 영입된 인력이 함께 각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CDAO(ContractDevelopment Analysis Organizatio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승인받은 TU7710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CMC) 전 영역에 대한 개발 데이터 확보를통해 국내 식약처 및 유럽에서 임상 승인을 받으며, CDAO로서 성공사례를 보였다. 프로티움은 TU7710 공정개발 이후, 글로벌 CMO와면밀히 협의하여 기술 이전 및 원제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의 GMP 생산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주도하였고, 유럽 임상을 위한 임상시험용 의약품에 대한 일부 출하 시험 역시 자사에서 수행하였다. 출하 시험 결과는 유럽연합으로부터 인정받은 적격자(Qualified Person, QP)로부터 감사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 높아… 정기검진 중요 ●35세 매 2년 임상검진, 40세 1~2년 간격 유방 촬영 ●과거력·가족력·여성호르몬 등 위험인자 관리 필요해 ●국내 女 치밀유방 많아 X선·초음파 촬영 병행 권고 ●부분절제술로 수술 범위 줄이고 삶의 질 고려 대세 ●“수술 후 불안감 떨치고 평범 일상” 마음가짐 중요 ●적절한 영양섭취·운동, 정기검진·체중관리로 예방을 유방암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유로울 수 없다. 실제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주로 40~50대 중년 여성에게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신규 여성 암 환자 13만3800명 중 약 21.5%에 해당하는 2만8720명이 유방암이었다. 신규 여성 암 환자 5명 중 1명 이상이 유방암 진단을 받은 셈이다. 또 여성 인구 10만 명 당 발생자수를 의미하는 조발생률은 111.6명, 전체 유병자수는 30만3804명이다. 그러나 유방암은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발견이 가능하고, 또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율 역시 높은 암이다. 5년 생존율이 2021년 기준 93.8%에 이른다. 즉 발생 가능성은 높지만 치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