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정형외과 원예연 교수가 지난 12월 18일 개최된 제23회 대한고관절학회 연수강좌 및 정기총회에서 제3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2월부터 1년이다. 원예연 교수는 고관절과 골반질환, 인공관절외과 등을 중점적으로 진료·연구하고, 미국 남가주대학 인공관절센터에서 연수한 바 있다. 1994년부터 아주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주임교수와 임상과장, 교무부학장, 의료기기임상시험부센터장 등을 맡았다. 대외적으로는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 아시아골다공증연합(AFOS) 회장,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 회장, 대한정형외과 컴퓨터수술학회 회장,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원예연 교수는 “2022년은 대한고관절학회가 40주년의 영광을 돌아보며 향후 50주년을 바라보는 첫해로, 학회의 위상과 저변을 더욱 확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고관절학회는 대한정형외과학회 16개 분과학회 중 올해 40주년 맞은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학회로, 고관절 환자 치료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활발한 학술 활동과 관련 의료정책 제안 등에 힘쓰고 있다.
회원 및 유권자에게 객관적인 판단 근거 제공 기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는 2022년 3월 예정인 대통령 선거에 대비하여 의사회원을 포함한 유권자들이 각 정당과 대선 후보자별 가치와 철학, 보건의료분야 정책을 판단하는 과정에 도움을 주고자 「보건의료 매니페스토 평가단」 구성을 완료하였다. ‘보건의료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의료계 3인, 학계 3인, 소비자 및 환자 단체 2인, 언론 3인 등 각 분야별 전문가 11인(단장 포함)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한다. 평가단은 2022년 1월 초 출범식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제20대 대선 후보자들이 제시한 보건의료정책 공약을 평가하기 위한 방법, 지표, 결과 발표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대선 후보별로 종합평가한 결과를 2월 중순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의료 매니페스토 평가단’ 단장인 우봉식 소장은 "‘보건의료 매니페스토 평가단’ 운영 목적은 제20대 대선 후보자들이 제시한 보건의료정책 공약에 대해 유권자들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제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보건의료정책 공약은 국민의 건강,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바, 대선 후보 및 각 정당들이 보다
‘의사장터’가 의협 공식 쇼핑몰시도 및 산하단체 공문 통해 안내 인터넷 의료쇼핑몰 ‘의사나라’에서 한약재 등을 판매해 의사회원들 사이에서 부적절하다는 문제 제기가 나오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해당 쇼핑몰은 우리협회와 무관한 업체이며, 의협의 공식 의료쇼핑몰은 ‘의사장터’”라고 밝혔다. 의협은 “해당 쇼핑몰은 명칭을 ‘의사나라’라고 하면서 의사 직종과 맞지 않는 ‘궁중천억고’, ‘궁중침향원’과 같은 한방 관련 상품 등을 판매하고 있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고, 의협과 관련된 쇼핑몰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어 혼란이 유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의협은 회원들에게 정확한 안내를 위해 전국 시도의사회 및 산하단체 등에 22일 공문을 보내 “우리협회에서 운영하는 의료쇼핑몰은 ‘의사장터’(http://www.kmamall.co.kr)로, 한약제 판매는 전혀 이뤄지고 있지 않으며 ‘의사나라’라는 의료쇼핑몰은 우리협회와 전혀 무관한 업체”라고 알리고 소속회원들에게 공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의사장터는 기존 의료소모품 구매에 따른 의사회원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양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함과 동시에 거래에 따른 포인트 혜택을 회원에
- 환경·생활용품 안전성 관련 대국민 건강보호 및 인식개선 위한 공론의 장 마련 - 환경·생활용품 안전성 보도준칙 제정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성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 토론 예정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이하 “의협”)와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이영완, 이하 “과기협”)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 이하 “윤준병 의원”)과 공동으로 12월 2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민건강 보호와 환경·생활용품 안전성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건강 보호와 화학물질 안전성 이슈 해결방안’을 주제로, 환경 및 생활용품 안전성 보도준칙 제정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성에 대한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보건학자, 독성학자, 의사, 국회, 언론, 정부, 소비자단체, 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의 장이 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은 최재욱 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이하 '국건위') 위원장이, 주제발표는 조동찬 과기협 부회장(SBS 의학전문기자)이, 토론자로는 이무열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교수(한국독성학회 학술위원장), 유명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김형
신장학회가 콩팥병 환우들에게 소염진통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 NSAID)의 사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는 콩팥 질환 환우들을 위한 ‘슬기로운 진통제 사용’ 동영상을 제작,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인 ‘내신장이콩팥콩팥’에 업로드했다고 전했다. 동영상에는 진통제 중 특히 소염진통제(NSAID)의 부작용, 기전, 올바른 사용법 등 다양한 정보를 한승석 교수(서울의대 신장내과)와 서상헌 교수(전남의대 신장내과)가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소염진통제는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진통제로서 콕스 효소 억제를 기반으로 해열, 진통, 항염증 효과를 보인다. 그러나 신장 기능 유지에 콕스 효소가 필요하기에, 소염진통제는 신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부작용으로서, 혈압 상승, 부종, 콩팥 기능 저하, 단백뇨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어떠한 환자에게 이러한 부작용 위험도가 증가하는지 설명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많은 만성 콩팥병 환자들이 소염진통제를 사용하고 있으나, 의료진과 상담이 여의치 않거나 정보가 불충분한 경우 본 동영상은 더욱 도
의료인 및 의료사고 피해자들 모두에게 신뢰받아 공익에 기여하는 학술단체로 거듭날 것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권순용 교수가 2021년 12월 18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의료감정학회에서 2022년도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지난 2003년 창립한 대한의료감정학회는 의료감정평가모임 후신(後身)으로, 자동차보험 등의 장애 평가나 의료분쟁 감정 및 진료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권순용 회장은 그동안 수석부회장과 상임이사로 재직하면서 학회소속 의료감정인정의 제도의 추진위원장으로 연수 교육을 통한 인정의 제도를 최초로 구축한 바 있다. 권 회장은 “대한의료감정학회를 통해 신뢰받는 의료감정 제도 및 문화의 구축을 위하여 노력하겠다.” 고 전하며,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에 관계하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 사이의 공정하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균형 잡힌 학술적 연구 및 활발한 다학제간 교류를 견지함으로써, 의료인 및 의료사고 피해자들 모두에게 신뢰받는 학회로 거듭 나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권순용 회장은 대한디지털헬스학회 및 대한메디컬 3D프린팅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
대한두통학회(회장 조수진)는 12월 19일 ‘2021 추계학술대회’ 및 ‘기자간담회’와 함께 '편두통 예방치료약제 진료지침 2021'를 공개하는 자리를 온라인으로 성공리에 마무리하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태규 학술상은 KHS-LTG, KJH-LTG의 2종류로 KHS-LTG Headache Research Award는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가 수상하였다. 한편 KJH-LTG Headache Research Award의 최우수논문상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이미지가, 우수논문상은 부산대학교병원 신경과 윤제섭이 각각 수상하였다. 또한 학술대회에서는 이건희(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정진상(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강의가 이어져서 후배 의료인들이 깊은 공감을 함께하는 자리가 되었다. [참조] * 이태규 학술상은 2종류 (KHS-LTG, KJH-LTG) 1. KHS-LTG Headache Research Award소속: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2-1).KJH-LTG Headache Research Award(최우수논문상) 수상자: 임희진소속: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신경과논문제목: 편두통 환자에서 경부통
-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필요 - 총괄 관리와 매개자 역할을 위해 국립암센터의 컨트롤타워 역할 필요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실이 주최하는 ‘항암 주권과 항암 신약 개발’ 전문가 토론회가 12월 16일(목)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항암 주권 확립과 항암 신약 개발에 대한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로, 한국이 글로벌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해 극복해야할 문제점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논의됐다. 허종식 의원은 “국민들이 가장 불안하게 생각하는 질병인 암에 대해 국가가 책임질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우리나라 항암제 시장은 2018년 기준으로 1조 3,640억 규모인데 사용 중인 항암제의 80%가 글로벌 제약회사로부터 수입한 약제들이다”라며 “세계 최고 암 치료 기술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의료계가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항암 신약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청회는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반부에서는 박중원 국립암센터 항암신약신치료개발사업단장과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