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 산학협력단-㈜네오나와 기술이전 조인식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구 교수)은 기능전사체연구소 연구팀에서 개발한 간암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관련 3개 기술에 대해 ㈜네오나(대표이사 남석우 교수)와 지난 1월 6일 기술이전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고 있지 않은 암의 발병원인에는 다양한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많은 환경적 요인들이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암의 발병 및 진행이 특정 유전자의 발현이 아니라 많은 유전자들의 발현조절과 복합적인 상호작용에 의해 발병한다는 점에 착안해 RNA 제어에 기반을 둔 간암 치료 연구를 중점적으로 해왔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긴가닥-비번역 RNA(lncRNAs) 중 하나인 ▲GAS5(Growth Arrest Specific5), DNA 불일치 복구(DNA Mismatch Repair) 단백질인 ▲MSH2(MutS homolog2)와 ▲MSH6를 억제하는 성분을 포함하는 간암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이다. 연구팀은 통상적으로 암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GAS5, MSH2, MSH6가 오히려 간암 발병에 기여한다는 것을 규명했다. 연구진이 보유하고 있는 다단계 간질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순환기내과 김명아 교수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2022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대사질환 및 심혈관질환 관련 임상의학자와 생명과학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만성질환 예방과 치료를 통해 만성질환 예방과 치료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내학술대회뿐만 아니라 국제학회를 다년간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학회로 성장하고 있다. 김명아 교수는 관련 의학 분야 및 학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2022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해 앞으로 1년 동안 학회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김명아 교수는 “학회의 또 다른 비상을 위한 새로운 걸음을 시장하는 이때에 신임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스러운 마음”이라며 “국내외 지질·동맥경화학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며, 나아가 국민건강증진의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명아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아 현재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한심장학회 KCJ 편집위원 및
환자·보건의료인‘기본권 침해 최소 방안’으로 하위법령 마련되어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는 「수술실 내 CCTV 설치·운영 의무화 법안 검토 및 의사 인식 조사 결과」 정책현안분석을 발간하였다. 정책현안분석에서는 2021년 8월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수술실 내 CCTV 설치·운영 의무화 법안의 내용을 분석하고, 하위법령 마련 시 검토되어야 할 사항을 제언하였다. 연구진은 정보주체의 동의 여부에 관계없이 수술 장면 촬영을 의무화하는 것은 의사를 비롯한 모든 보건의료인의 인권, 인격권, 개인정보자기결정권,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점에서 위헌 요소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하위법령 논의 시 고려되어야 할 사안을 다음과 같이 제안하였다. - 수술실 내 CCTV 촬영 요건과 관련하여, · 요청권한은 원칙적으로 당사자인 환자만이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수술 전 환자가 의사결정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보호자의 촬영요청권한이 인정되어야 함을 제안하였다. - 수술실 내 CCTV 촬영 거부 정당화사유와 관련하여, · 의료인의 동의 없이 촬영이 개시됨에 따라 정당화 사유규정이 없었다면 이 법은 위헌일 가능성이 높다
이필수 의협회장, “코로나 극복 공동목표 하에 협력 및 연대해나가자”정영호 병협회장, “의료전달체계 정립 해결 시급 과제... 모두 힘모아야”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코로나19 의료진에 대한 보상, 어려움 해결에 최선 다할 것”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가 공동주최한 ‘2022년 의료계 신년하례회’가 6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개최됐다. 임인년 새해 의료계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자리인 이번 신년하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의료분야 주요인사 최소 인원만 참석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됐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간절한 희망과 확진자 급증 및 변이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인한 낙심이 교차된 한 해였다”면서, “국가적 재난사태를 슬기롭기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동의 목표를 바라보며 우리가 보다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고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올해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비롯해 의료계가 대응해야 할 많은 현안이 기다리고 있지만, 부단한 노력을 통해 의사가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여 품위 있고 당당한 대한의사협회, 그
2021년 11월 27일, 서울 양재동 K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의원회에서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김성곤 교수(양산부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차기 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시작한다. 김성곤 교수는 알코올 중독 의학과 관련해 1993년부터 국제무대에서 많은 활동을 펼쳐왔으며, 알코올 중독분야 학술 전문가로 인정받아 2011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알코올리즘학회의 공식 학회지인 『Alcoholism: Clinical Experimental & Research (ACER)』의 편집위원을 맡아 그 연구 역량 또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ISAM 국제학회 이사직과 국제학회 2018 ISAM BUSAN의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 8월에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알코올 중독 전문 국제학회인 International Society for Biomedical Research on Alcoholism (ISBRA)의 이사장으로 선출돼 올해 9월부터 ISBRA 이사장 직을 2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이는 국제적인 중독분야의 학회에 진출한 한국인 학자 중 가장 영예로운 자리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이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우리나라 영유아·소아 그리고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며, 정신장애를 예방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전문가를 길러내기 위한 목적으로 1985년 설립됐다. 학회는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학술행사의 개최 ▲소아청소년 정신의학과 관련된 학술연구 사업 ▲전문학술지 및 도서의 간행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사업 활동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수련제도 시행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 및 권익신장을 위한 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김붕년 이사장(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은 “저출산 시대 속에서 자녀의 건강한 발달과 정신건강에 대한 부모와 사회의 관심이 과거 어느 때 보다 높아져 소아청소년정신의학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장애 예방-치료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국가 정책을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소아청소년 정신장애와 발달장애에 대한 편견과 낙인을 해소하는 범
첨단의학과 최신연구를 융합하여 진일보 하는 학회로 발전 시킬 것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외과 유영경 교수가 최근 대한간이식연구학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유 교수는 2022년 1월부터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대한간이식연구학회는 국내 간이식을 시행하는 의료진들의 모임으로 1998년에 창립하여 매년 2회 이상의 학술대회를 통해 간이식의 최신 지견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며 국내 간이식을 선도하고 있다. 학회장을 맡은 유영경 교수는 “간이식은 다양한 분야의 첨단 의학기술과 최신 연구결과가 융합되는 종합예술이다.”라고 말하며 “훌륭한 학회의 회장에 취임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주어진 임기 동안 학회의 발전을 위해 맡겨진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유영경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간암, 간이식 등 간담췌 분야의 권위자로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과장과 간담췌암센터장을 역임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영상의학과 서보경 교수가 대한유방영상의학회 및 대한유방검진의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두 학회에서 동일하게 2022년 1월부터 23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유방영상의학회 및 대한유방검진의학회는 각각 1992년, 2004년 창립된 이래 유방영상의학 및 유방검진의학 관한 학술교류, 연구발표, 교육 등의 관련 분야의 국제 교류 지원 및 회원 간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하여 유방영상의학 및 유방검진의학 분야의 발전과 유방암 정복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는 학술활동과 학술지 발간, 국가의료 정책 자문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서보경 교수는“두 학회의 회장을 맡아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방영상의학 및 관련의학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한 효과적인 유방검진 시스템 확립에 기여하기 위하여 맡은 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취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방 및 유방중재시술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는 서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외적으로 대한영상의학회 전공의 수련위원, 한국영상품질관리원 유방촬영술 검사위원 및 교육부 간사,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재무이사,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