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2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고령화, 신종 감염병 등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 혈액 보유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혈액 사용량은 여전히 다른 국가에 비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혈액 사용량을 관리하고 적정 수혈과 환자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혈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3월부터 8월까지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수혈 또는 평가대상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건강보험‧의료급여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Irregular Antibody)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등 4개의 평가 지표와 수혈관리 수행률을 포함한 모니터링 지표 4개로 구성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모든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조성환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혈관리실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중증환자 거점병원으로, 수혈 전문 의료진과 체계적인 수혈
● 세종시대표 기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민과 교류해 온 노력 인정받아 ● 2019년 세종 공장 설립… ’신신파스 아렉스’ 등 국민 일상 의약품 생산하며 일자리 창출에앞장서 ● “세종이행정 수도를 넘어 기업하기 좋은 대표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할 것”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은 지난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세종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업대상’을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고 세종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세종시 기업인의 날’ 행사는 매년 우수 기업인과 근로자를 시상하고, 세종시 경제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가는 지역 기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올해 7회를 맞이했다. 신신제약은 세종시 대표 기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시민과 교류해 온 점을 인정받아 ‘기업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2023년 기준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해 1,000억매출의 탑 기념패도 수상했다. 2019년 세종 공장설립을 계기로 세종시와 인연을 맺은 신신제약은 대표 브랜드 ‘신신파스 아렉스’ 를 비롯한 첩부제와 에어로졸, 연고 등 일
레이저 기술 기반 홈케어 의료기기 R&D 기업 엠비트로(대표 이영우)는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디지털 헬스’ 부문 ‘주목할 만한 기업(Featured Exhibitor)’에 뽑혔다고 17일 밝혔다. 엠비트로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승인을 받은 무통 레이저 채혈 및 혈당 측정기 오티브(ORTIV)를 가지고 CES에 참가한다. 오티브는 일회용 바늘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해 통증 없이 채혈하고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의료기기이다. 채혈 과정의 고통을 ‘무통’ 수준으로 낮췄다는 점에서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엠비트로는 미국은퇴자협회(AARP)가 만든 에이지테크연합(AgeTech Collaborative),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es) 등과 함께 디지털 헬스 부문 주목할 만한 기업 8곳 중 하나에 뽑혔다. 이영우 엠비트로 대표는 “오티브 시제품으로 지난 2023년 CES부터 줄곧 참가하면서 우리의 무통 레이저 채혈 기술에 관심을 보인 많은 바이어들을 만났다”라며 “현재 확정된 면담만 25곳이 넘는데, 얼마 전 FDA 승인이 난 터라 이번엔
의료인공지능(AI)기업에이아이트릭스(AITRICS,대표김광준)는지난14일 시그니엘부산에서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경상남도지역의료진을대상으로인공지능의활용사례와최신지견을공유하는‘2024 리더스 서밋(AITRICSLeaders Summit)’을 개최했다고 17일밝혔다. 에이아이트릭스는‘의료 인공지능과신속대응시스템(RRS,Rapid Response System)을 통한 환자관리및치료효율성향상’이라는주제로최신기술과지침을공유하고,의료진간소통을강화하기위해이번심포지엄을기획했다. 이날심포지엄에서는▲신속대응시스템에서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사용 경험 및 변화 ▲2024 국내 성인 패혈증 초기 치료 지침 ▲신속대응시스템 운용과 과제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좌장은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중환자의학과·내과호흡기알레르기과김호철교수와울산대학교병원호흡기내과안종준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호흡기내과이연주교수가좌장을맡았고,국내신속대응시스템소속의료진5명이발표를맡았다. 첫번째세션에서는신속대응팀에서환자상태악화예측인공지능솔루션‘AITRICS-VC(바이탈케어)’ 실사용사례와함께의료인공지능도입이후의료현장의변화에대한논의가이뤄졌다. 두번째세션에서는성인패혈증초기치료및신속대응시스템의성공적인운영과유지전략을다루
아주대병원이 개원 30주년이었던 올 한 해를 보내며 kt wiz와 소아병동 방문 행사를 가졌다. 12월 16일 수원을 연고로 하고 있는 kt wiz 프로야구 박경수, 배정대 선수는 병원 본관 6층 소아병동을 방문해 입원치료 중인 환아를 격려하고 함께 사진 촬영과 kt wiz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배정대 선수는 “연말을 맞아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아들에게 작게나마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어 소아병동을 찾았다”며 “저희들의 방문에 신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제가 더 기분이 좋고 보람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입원 중인 환아의 보호자는 “갑작스러운 야구선수와 kt 마스코트, 치어리더의 방문에 깜짝 놀랐다”며 “아이들이 TV에서만 보던 프로야구 선수를 직접 보고, 선물까지 받아 너무 좋아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소아병동 방문에 앞서 아주대병원-kt wiz는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과 이호식 kt sports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사회공헌 기금 3천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지난 8월 아주대병원과 kt wiz가 수원 관내 소외 계층을 위한 기금 조성 협약에 의해 마련됐다. 이호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수혈 적정성 평가’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모두 월등한 점수로 1등급을 받고, 가산지급기관으로도 선정됐다. 2차로 진행된 '수혈 적정성 평가'는 2023년 3월부터 8월까지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의 만 18세 이상의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 수혈환자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적정수혈 여부를 확인하는 평가다. 부천성모병원은 주요 평가지표인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등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종합 점수 100점으로 지난 1차 평가에 이어 연속으로 100점 만점 1등급을 받았다.(전체 병원 평균 76.3점, 종합 병원 평균 84.1점) 또한 2주기 2차로 시행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도 전 항목 모두 1등급을 받으며 가산금 지급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는 수술부위 감염 예방과 항생제 오남용 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평가로, 부천성모병원은 평가 대상인 16개 항목 모두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수술 안전 관리에 있어 국내 최고임을 확인시켰다. 지난 20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윤상욱) 안과 노승수 교수가 최근 2024년 한국녹내장학회에서한 해 가장 뛰어난 논문의 주 저자에게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인 ‘제22회 연암학술상’을 수상했다. 노승수 교수는 2024년 4월 발표한 ‘동물모델에서 밝힌 엑소좀을 이용한 시신경보호제의 전달 효과’를 규명해 뇌신경과학 분야 저널인 ‘Acta Neuropathologica Communications’(IF=6.2)’에 게재했다. 이 논문에서 노 교수는 비타민B3 전구물질인 ‘니코틴아마이드’를 담지한 엑소좀을 동물에 주입한 결과, 경공막 경로를통해 엑소좀이 투과되어 ‘니코틴아마이드’가 망막절편 모델의 시신경을 보호하는 효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엑소좀을 이용하여 시신경 보호약물을 망막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망막 관련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노승수 교수는 국내 최초로 결막하 미세녹내장 환자에서 임플란트인‘젠 젤 스텐트’를 시술하는 등 녹내장 치료 전문가로 임상연구는 물론 중개연구 및 다양한 기초연구를 아우르는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시신경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니코틴아마이드’라는 비타민B3 전구물질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한‘2023년(2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95점, 전국 평균 76.3점) 을 획득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수혈 적정성 평가’는 수혈 가이드라인에 따른 혈액사용 관리로 적정 수혈을 도모하고 수혈 환자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8월까지 만18세 이상 인공관절치환술-전치환 (슬관절, 단측), 척추고정술(후방고정, 요추) 등으로 수혈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지표인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수술 전 빈혈 교정률 ▲수혈량 지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강원대병원 수혈 관리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적정한 사용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거점 대학병원으로서 환자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