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 연구팀(아주대병원 이복순 연구교수, 미국 조지워싱턴대 이지영 교수)이 지난 7월 3~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5회 아시아종양학회 국제학술대회(5th International Congress of Asian Oncology Society)에서 최우수연제상(Merit Award - Gold Prize)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7-dehydrocholesterol에 의한 소포체 스트레스 유발을 통한 두경부암 세포사멸 기전(The role of 7-dehydrocholesterol in inducing ER stress and apoptosis of head and neck squamous cell carcinoma)’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해 학술적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두경부암 조직의 전사체 분석 결과, 정상 조직에 비해 스테로이드 및 콜레스테롤 대사가 항진돼 있음을 확인했다. 이어 세포 및 동물 실험을 통해 콜레스테롤 생합성의 핵심 효소인 DHCR7과 DHCR24를 억제할 경우, 7-dehydrocholesterol(7-DHC)이 축적되며, 이 7-DHC에 의해
● ESG 이니셔티브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움직임’ 실천…도시 생태계 복원 나서 ● 임직원 참여로만드는 도시숲,기후변화 대응과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http://www.pfizer.co.kr)은 환경 부문 ESG 활동의 일환으로 (사)생명의숲과 도시 녹지 확대 프로젝트 ‘서울마이트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내 공원에 수목을 식재해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도시 생태계를 복원하고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ESG 이니셔티브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움직임(Moves for a Healthier World)’의일환으로 도시숲 조성 프로젝트 ‘서울마이트리’에 동참한다. ‘서울마이트리’는 환경시민단체 (사)생명의숲이 주관하는 도시숲 조성 사업으로, 기업과 시민이 수목을 기부하고 직접 식재 및 관리에 참여함으로써, 도심 녹지를 확충하고 건강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22년부터 (사)생명의숲과 함께 ‘그린짐’, ‘숲이 있는 운동장’ 등 환경과 건강의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 2025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서 수여식서 최고 영예 ● 입셀 연구소,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소로 도약할 잠재력 인정받아 2025년 7월 9일 -- 유도만능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입셀(대표 주지현)의 기업부설연구소가 9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년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서 수여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인 ‘최우수 기업연구소’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기업연구소’ 제도는 2017년 신설돼 △기업 역량 △기술혁신 능력 △연구개발 인력 전문성 △핵심 기술 보유 여부 △시장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해 모범적 연구소를 발굴·지원한다. 입셀 연구소는 2024년 하반기 공모·심사에서 30개 우수기업연구소 중 최고 등급인 ‘최우수’로 선정돼 성장 잠재력을 이미 입증했다. 입셀은 2024년 최우수 기업연구소 선정에 이어 2025년 최우수 기업연구소 유공 표창 수상으로 △국가 연구개발사업 참여 시 가점 △병역특례기업 지정 평가 우대 △정부 포상 추천 등 각종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심사위원단은 ‘입셀은 iPSC 기반 세포치료제 분야의 독보적 기술력과 연구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소로 도약할
● 부천성모병원 ESG 영성경영 일환 소사성당 찾아 건강 기원 및 추억 선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영성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어르신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및 나눔 행사’를 7월 4일(금)부터 5일(토)까지 이틀간 부천시 최초 성당인 소사성당에서 진행했다. 장수사진은 어르신들의 가장 젊은 오늘을 담아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보통 칠순, 팔순을 기념하여 촬영한다. 부천성모병원은 지역사회에서 오랜 세월 버팀목이 되어준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천주교 인천교구 소사성당(주임신부 김복기 야고보)의 협조 아래, 지역 내 70세 이상 어르신 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진취향을 반영하여 메이크업과 조명을 제공했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부천성모병원 원창덕JM이 촬영을 담당했다. 소사성당 김복기 야고보 신부는 “촬영하는 내내 어르신들의 웃는 모습을 보니 함께 행복해진다”며, “부천성모병원에서 장수사진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좋은 시간을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부천성모병원 김희열 병원장은
이른둥이에 흔한 폐 미성숙 질환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면 부모는 큰 불안에 휩싸인다.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은 미성숙한 폐 때문에 주로 이른둥이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치료 시기에 따라 생존율이 크게 달라진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박가영 교수의 도움말로 이 질환의 원인부터 치료, 예방까지 살펴본다. 조산아에게 많고, 만삭아도 발생할 수 있어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은 폐가 덜 자라 폐를 부풀려 주는 ‘폐표면 활성제’가 부족해 생긴다. 질기고 작은 풍선을 불 때 잘 안 불리는 것처럼, 폐표면 활성제가 부족한 폐는 잘 펴지지 않아 숨쉬기가 힘겹다. 이른둥이일수록 위험은 커져 임신 28주 미만에서는 발생률이 60~80%에 달한다. 32~36주에는 15~30%, 만삭아에서도 드물게 약 1% 정도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남아가 여아보다 유병률이 높다. 조산 외에도 산모가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아기에게 흉부 기형, 선천 횡격막 탈장이 있는 경우, 폐표면 활성제를 만드는 단백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만삭아도 호흡곤란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태아, 산모의 출혈 등 여러 원인이 있다. 빠른 호흡·청색증이 주요 증상 호
● 한국식품과학회대두가공이용분과, 지난 3일 ‘콩과 함께하는 삶: 생의 모든 단계에서 건강을 누리다’ 주제로 국제심포지엄 개최… 다양한 질병에 대한 콩의 건강 효과 관련연구 소개 ● 생애전 주기에서의 콩의 건강 효과 조명 한국식품과학회 대두가공이용분과는 지난 3일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콩과 함께하는 삶: 생의 모든단계에서 건강을 누리다’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다양한 연령대에서 나타나는 병리적 증상에 대해 콩이 지닌 건강상 이점을 입증한 최신 연구 결과들이 소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세종대학교 임태규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 콩의 천식 예방 및 치료 효과(조성호 교수, 미국사우스플로리다대학교) △ 콩 제품 섭취와 전체사망률, 심혈관질환 및 암 사망과의 연관성(Lin Xu교수, 중국 중산대학교)△두유의 노화 예방 효과: 건강한 장수를 위한길(Mitsuo Maruyama 박사, 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뇌과학연구소) △ 식이상 콩류 섭취와 남성, 여성의 당뇨병과의 연관성(김미경 교수, 한양대학교) 순으로 세션 발표가 진행됐다. 콩 이소플라본,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 예방에 기여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학교 조성호 교수는 콩 이소플라본(제니스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 기록하는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은 고온다습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인체의 체온 조절 기능이 무너지면서 발생하는 급성 질환이다. 열경련, 열실신, 열탈진(일사병), 열사병 등이 온열질환에 해당한다. 초기에는 어지럼증, 피로, 근육통 같은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방치하면 의식 저하나 장기 손상 등으로 악화할 수 있다. 황선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사람은 정상적으로 36.5도 안팎의 체온을 유지하지만,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수분이 부족해지면 체온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며 “특히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뇌졸중 등 만성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의 경우 더위 자체가 건강을 크게 위협할 수 있어 무리한 야외 활동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열경련은 고온에서 운동 후 땀을 많이 흘리면서 염분이 빠져나가 근육경련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염분 등 전해질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면 회복된다. 열실신은 더위 속에서 장시간 서 있거나 움직이
아주대의료원은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첨단의학연구원장)와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 교수(첨단의학연구원 부원장)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5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매년 보건의료 분야 연구자의 의욕 고취와 대국민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논문, 특허, 기술이전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사례를 엄격한 심사로 선정한다. 김철호 교수팀은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2유닛에서 혈관 및 조직손상 치료를 위한 액상플라즈마 기반 산화질소(NO) 신호제어 플랫폼 개발로 논문 발표 및 특허 등록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난치성 두경부암 및 조직손상·염증질환 치료에 혁신적인 플라즈마 융합기술을 제시하고 있다. 홍창형 교수팀은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3유닛에서 정신건강 예방과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내 최초로 생애 전주기를 아우르는 개인 맞춤형 플랫폼으로, 1천만 건 이상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자동 추천 및 진단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철호 교수는 “이번 선정으로 플라즈마 기반 융합기술이 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