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학교병원 인공지능암치유센터(센터장 김우진)와 춘천시의사회(회장 이재요)가 업무협약을 지난 25일 체결하고, 암 환자 및 암 생존자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의 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암치유센터 실증연구 대상자 모집을 위한 홍보 및 참여 독려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 및 환자 서비스 협력 △교육·홍보·사업 협력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 춘천시의사회 이재요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연구와 환자 관리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우진 강원대병원 암치유센터장은 “AI 헬스케어 기술의 결합을 통해 암 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이라며, “지역 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와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입센코리아(대표 양미선)는자사의 담즙정체성 희귀 간 질환 PFIC(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증상 치료제 '빌베이’(성분명: 오데빅시바트)가 10월부터건강보험에 등재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PFIC 환자들이간 이식 없이 경구용 치료제를 통해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으로, 국내에서 희귀질환 치료의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건강보험 적용은 정부와 학계, 환자단체, 그리고 입센코리아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극희귀질환인 PFIC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제를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협력한 결실이기도 하다. PFIC은 유전적 결함으로 인해 담즙이 간에서 제대로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간 손상을 유발하는 희귀 질환으로, 대부분 영유아기에 발병하며 극심한 소양증(가려움증), 성장 지연, 간기능 저하를 동반한다. 치료하지 않으면 궁극적으로는 간 이식이 유일한 대안이었으며,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심리적·경제적 고통을 안겨왔다. 국내 PFIC 환자는 수십명대로 추정되며 극희귀질환으로 분류된다. 국내 PFIC 전문가들은 일제히 '빌베이'의 건강보험 적용을 환영하는 입장이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고홍 교수는 “PFIC 환아는 밤낮 없이가려움
□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병원장 조희승)이 종근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 찾아가는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룰루랄라 매직해적단’ 키즈오페라를 24일 개최했다. □ 이날 공연 단체 ‘파볼라 오페라단’이 강원대 어린이병원을 방문한 내원객들에게 보물을 찾아 항해를 떠나는 꼬마해적 ‘랄라’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음악과 신비한 마술로 꾸며내어 선사했다. □ 공연 종료 후에는 어린이들에게 ‘룰루랄라 매직해적단’ 동화책을 선물하기도 했다. □ 조희승 어린이병원장은 “앞으로도 강원대병원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24일 인천 부평구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짜장 나눔 행사’를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부평6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가 주관한 것으로, 관내 어르신과 취약계층 이웃에게 직접 조리한 짜장면을 제공하며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과 부평6동 관계자,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평6동, 부평2동, 부평3동, 부개1동, 일신동 행정복지센터에 2630만 원 상당의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교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됐으며,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장애인,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석주(왼쪽부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총무부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한윤숙 부평6동장이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치유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바탕으로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첨단 의료와 따뜻한 마음으로 가족처럼 돌본다”는 영성 아래 의료봉사, 의료비 지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센터장 이현우)가 9월 17일과 18일, 양일간 호스피스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통해 21명의 신규 호스피스자원봉사 인력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자원봉사 희망자 및 일반인(만 70세 미만)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호스피스자원봉사자의 말기 환자 돌봄과 지지적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 암의 이해 △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개요 및 운영 △ 연명의료결정제도 △ 삶과 죽음의 이해 △ 호스피스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 말기 환자 심리·사회적 돌봄 등을 주제로 총 13시간 진행됐다. 추후 신청자에 한해 완화의료병동에서 현장 실습교육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현우 센터장(종양혈액내과)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는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소중한 존재”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호스피스 봉사의 자질을 갖춘 인력이 환자와 가족 돌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스피스자원봉사를 시작하려면 규정된 기본 교육을 이수하고, 전문기관의 실습과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숨 쉬는 것이 당연하지 않게 되는 병이 있다. 바로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이다. 폐 조직이 점점 굳어지고 탄력을 잃으면서 산소 교환이 어려워지는 이 질환은 대표적인 간질성 폐질환(interstitial lung disease, ILD) 가운데 하나다. 간질성 폐질환은 폐포와 폐포 사이의 간질(interstitium)에 염증과 섬유화가 일어나 폐가 서서히 굳는 병들을 통칭한다. 이 중 원인을 알 수 없이 진행하는 경우가 ‘특발성 폐섬유증’이다. 간질성 폐질환은 200여 가지 이상으로 분류될 만큼 원인과 양상이 다양하다. 직업적 분진 흡입, 약물 부작용, 자가면역질환 등에서 비롯되기도 하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는 2000명당 1명 수준으로 보고되지만, 고령 인구가 늘면서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60대 이후에서 많이 발병하고, 흡연력이 있는 사람에게서 더 자주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김경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특발성 폐섬유증은 희귀질환으로 분류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더 이상 드물다고 보기 어려울 만큼 환자 수가 늘고 있다”며
유유테이진메디케어가 2년 연속 대한민국 고객만족 브랜드대상 산소발생기 부문을 수상했다. 유유테이진메디케어의가정용 산소발생기 3R, 3S, 5S 모델은 저소음과 저렴한 전기료가 특징이며 한국어 지원이 되는 국내유일한 장비로 주사용층인 고령 환자들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유유테이진메디케어는가정용 산소발생기, 수면양압기, 인공호흡기 렌탈서비스를 제공하는홈헬스케어 렌탈사업 선두주자로, 지난 2006년 유유제약과일본 테이진그룹의 합작법인으로 설립됐다. 고성능의료기기와 CRM 기반의 카카오 플러스 채널을 활용한 환자관리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하는 등 고품격서비스를 바탕으로 2025년 기준 누적 고객 100,000명을달성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전국 주요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원주, 전주, 제주)에 영업 및 서비스망이 구축되어 있어 전국 어디에서나 의료기기임대 및 긴급대응(A/S)이 가능하다. 또한2021년부터 한국의료지원재단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호흡기 환자들에게 산소발생기 및 가정용인공호흡기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호흡기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 고립을 넘어 연결로, 회복을 위한 지역 중심의 실천적 대안 모색 ● 청소년·청년 자살 및 사별자 대응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 지식 공유 2025년 9월 24일 --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9월 25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2025년 국제심포지엄: 지역사회와 당자 경험과 자살예방을 위한 새로운 대안 탐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다모임방(오프라인)과 생명사랑 마음이음 방송 유튜브 채널(온라인)을 통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국 자살예방사업 관계자 및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2023년 서울시 자살 사망 통계에 따르면 10대는 인구 10만 당 7.1명, 20대는 19.8명, 30대는 21.9명으로 절대적 수치만으로 보면 고령층에 비해 낮은 편이다. 하지만 청소년 및 청년층에서의 자살률은 최근 수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30대는 정신적 불안정, 사회적 불확실성, 경제적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요인에 취약한 집단으로, 이들의 자살 예방을 위한 정서적 연결과 지역사회 기반 보호체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자살로 인해 남겨진 유족(사별자)에 대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