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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현황 (12월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2월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04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5,902명(해외유입 5,27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0,05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3,983건(확진자 11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4,04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132명이다.
     * 익명검사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 및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여 확진자 통계에 반영

신규 격리해제자는 484명으로 총 38,532명(68.93%)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6,57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99명이며,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93명(치명률 1.42%)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코로나19 변이 발생 상황과 이에 대한 대응 계획을 설명하였다. 

아프리카 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발표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스파이크 단백질 세포수용체결합부위(RBD)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보고됐다. 

    * 관련 분야 해외 연구진은 남아공 2차 유행의 주요 바이러스로 보며, 해당 변이가 감염력 및 면역 반응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

이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철저히 감시하기 위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하여,  남아프리카공화국 發 입국자의 경우 기존에 조치 중인 입국 시 유증상자 코로나19 진단검사, 14일간의 시설(또는 자가)격리 조치에 더해 격리해제 전에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지역사회로의 유입을 차단하며, 확진자에 대해서는 전장유전체 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실시하여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그간의 전장유전체 검사 결과에서 해당 변이 바이러스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10월 이후의 남아프리카공화국 發 코로나19 확진자*의 검체에 대한 전장유천체 분석을 진행 중이다.

    ※ 남아공 發 입국자(공항)는 10월 118명, 11월 196명, 12월 191명(12.25일 기준), 그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10월 1명, 12월 6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익명검사 실시 현황을 설명하였다. 

지난 12월 14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곳 등에 단계적으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기 시작하여 12월 26일 0시 기준 총 150개소가 운영 중이다(서울 62, 경기 76, 인천 12).

 동 기간 총 445,591건의 검체를 검사해 1,140명이 코로나19로 확진(검사 대비 확진자 비율 0.26%)되어 역학조사 및 관리 중이다.

                                       [ 지역별 검사 및 확진자 현황 ]

구분

익명검사()

확진자()

검사 대비 확진자 비율(%)

445,591

1,140

0.26

서울

239,223

634

0.27

경기

175,531

409

0.23

인천

30,837

97

0.31


검체 종류별로는 비인두도말 PCR 검사 432,252건(97.0%), 신속항원검사 9,535건(2.1%), 타액 PCR 검사 3,773건(0.8%)을 실시했으며, 신속항원검사 양성 31건에 대한 2차 비인두도말 PCR 검사 결과, 양성 16건(51.6%), 음성 14건(45.2%)으로 확인됐고 1건은 검사가 진행 중(3.2%)이다.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방문해 검사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최근(11.20.~12.16.)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 15,111명 대한 코로나19 전파 특성을 분석한 결과, 총 15,111명의 확진자 중 24.2%(3,654명)는 가족 내 선행 확진자를 통해 감염됐으며, 특히 동기간 발생한 0~19세 확진자 1,761명 중 43.5%(766명)는 가족 내 2차 전파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 내 선행 확진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40대(32.0%)와 50대(29.9%)로 사회생활을 통해 감염된 후 가족 내 배우자⋅자녀⋅부모로 전파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로부터 나와 내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외출⋅모임 자제, ▴가정 내 주기적 환기⋅소독, ▴개인위생수칙 준수, ▴의심증상 발생 시 검사 받기 및 다른 동거 가족과 거리 두기를 유지하도록 강조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된 상황에서도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조치 기간 동안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였다. 


일상생활 속 접촉과 이동은 줄이고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을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번 주말과 남은 연말 동안 아래의 세 가지 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주실 것을 강조하였다. 


   - 첫째, 모든 사적인 모임은 취소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머무르며, 종교 활동, 모임, 행사는 비대면·비접촉으로 진행한다.


   - 둘째,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실내 및 2m 이상 거리 유지가 어려운 실외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대면 식사, 음주, 흡연과 같은 상황은 가급적 피한다.


   - 셋째,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일일 확진자 현황 (12월 26일 0시 기준, 55,902명)



지역별 확진자 현황 (12월 26일 0시 기준, 55,902명)




감염경로 구분에 따른 일별 신규 확진자 현황




최근 2주간 (12월 13일 0시~12월 26일 0시까지 신고된 14,169명) 감염경로 구분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자료 그림 도표 질병관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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