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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가브스®, 유럽당뇨병학회서 VERIFY 연구 후속 분석 결과 발표

제2형 당뇨병 조기 병용 시, 베타 세포 기능 개선 및 40세 미만 환자 치료 이점 확인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0) 연례학술대회에서 2건의 후속 분석 결과 구두 및 포스터 발표
가브스 조기 병용 치료 전략,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베타 세포 기능 개선시켜 
가브스 조기 병용 치료 전략, 
40세 미만 제2형 당뇨병 신규 환자에서 
혈당 조절 지속시키고 이후 치료 진행 늦춰줘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의 VERIFY 연구 하위 분석 결과를 통해 가브스-메트포르민 조기 병용 치료 전략이 기존의 단계적 치료 전략 대비 베타 세포 기능 개선 및 40세 미만 환자 치료에 임상적 이점이 있음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유럽당뇨병학회(EASD,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온라인 연례학술대회에서 소개된 2건의 VERIFY 연구의 하위 분석 결과는 구두 발표(9/23, 현지 시간 기준, 노바티스 후원 세션 “Who benefits most from an early combination treatment approach in type 2 diabetes?)와 포스터로 각각 발표됐다. 

VERIFY 연구는 메트포르민 단독요법 대비 가브스-메트포르민 조기 병용 치료 전략의 장기적 지속성을 평가한 최초이자 유일한 연구다. 사전 정의된 5년의 추적 기간 동안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4개국 254개의 기관에서 치료 경험이 없는 2,001명의 다양한 사회경제학적 특성을 가진 제 2형 당뇨병 신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HbA1c 수치 6.5-7.5% [48–58 mmol/mol]

포스터 발표된 분석 결과는 HOMA-B(Homeostasis model assessment for the β-cell)***모델을 활용해 가브스 조기 병용 치료와 메트포르민 단독 치료의 베타 세포 기능 변화를 관찰하여 추가 분석한 것이다. 베타 세포 기능은 제2형 당뇨병 치료 시 혈당 조절 악화의 원인으로, 제2형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서 베타 세포 기능 보존과 회복은 중요한 요소다.1 

***HOMA-B는 공복 혈장 포도당 및 인슐린 기능을 측정

추가 분석 연구에서 가브스 병용 치료군(747명)과 메트포르민 단독요법 치료군(676명)의 베타 세포 기능의 연간 변화를 평가한 결과, 두 치료군의 초기 치료 실패 시점까지의 HOMA-B 수치의 보정 평균값은 각각 17.21, -2.02로, 19.23의 차이를 보였다. (95% CI: 8.42, 30.03; p<0.001) 이는 두 치료군의 베타 세포 기능이 기준치 대비 각각 17% 향상, -2% 감소됐다는 의미로, 가브스 조기 병용 치료는 제2형 당뇨병 신규 환자들의 베타 세포 기능을 개선시키는 반면, 메트포르민 단독 치료로는 혈당 조절이 제대로 이뤄지더라도 베타 세포 기능이 개선 혹은 향상되지 못한다는 점을 시사한다.1 





노바티스 임상의학부 김하나 이사는 “VERIFY 연구의 후속 분석 결과들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가브스 조기 병용 치료 전략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의미 있고 탄탄한 근거가 지속적으로 축적되고 있다. 가브스 조기 병용 치료 전략이 다양한 환자군에서 일관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은 물론 당뇨병 치료에서 중요한 요소인 베타 세포 기능 개선 이점까지 확인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밝혔다.

구두 발표된 VERIFY 연구 추가 분석 결과는 40세 미만 환자(YOD, Young-Onset Diabetes, 1815명)와 40세 이상 환자(LOD, Late-Onset Diabetes, 186명)에서 가브스 조기 병용 치료와 메트포르민 단독 치료의 혈당 조절 지속성을 비교한 데이터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브스 조기 병용 치료는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환자군(40세 미만, 40세 이상)에서 메트포르민 단독요법 대비 초기 치료 실패 시점**까지의 상대적 위험을 각각 48%(HR 0.52, 95% CI [0.36-0.76] p<0.0006), 46%(HR 0.54, 95% CI [0.48-0.62] p<0.0001) 감소시켜 1차 유효성 평가 변수를 만족시켰다. 특히 40세 미만 신규 진단 환자의 경우, 가브스 조기 병용 치료의 혈당 조절 지속성과 이후 치료 진행을 늦춰 준다는 임상적 이점을 확인했다.2

**13주 간격 2회 연속 당화혈색소 ≥ 7.0%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영민 교수는 “이번 후속 분석 결과를 통해 가브스 조기 병용 치료 전략의 제2형 당뇨병 표준 치료 가능성이 재확인됐다. 특히 40세 미만 제2형 당뇨병 환자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고, 질병 진행이 더 빠르게 악화되지만 그에 비해 치료 유지는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환자들은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만큼 당뇨병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 여명이 길기 때문에 합병증 발병으로 이어질 위험성 역시 더욱 높아져 이번에 발표된 후속 분석 결과는 국내 당뇨병 환자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참고]

VERIFY 연구에 대하여3,4
VERIFY 연구는 5년 간 진행된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4상 임상으로 최근 제 2형 당뇨병(당화혈색소 수치 6.5-7.5% [48–58 mmol/mol]) 진단을 받고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 치료법인 메트포르민 단독요법과 가브스-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의 혈당 조절의 지속성을 평가했다.

해당 연구는 임상 시작 4주 전 또는 연구 기간 중 안정 용량의 메트포르민(1일 1,000 mg-2,000 mg)을 처방 받은 환자 2,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환자들은 무작위로 배정돼 추가로 가브스 50 mg 1일 2회 또는 위약을 투여 받았다.

VERIFY 연구의 1차 유효성 평가 변수는 1차 치료 실패까지의 시간으로, 치료 실패는 환자가 병원을 13주 간격으로 2회 연속 방문해 측정한 당화혈색소 수치가 7% 이상인 경우도 정의했다. 2차 유효성 평가 변수는 혈당 조절 실패율, 시간에 따른 당화혈색소 수치 변화, 공복 시 혈당 조절 실패율, 베이스라인부터 연구 종료 시점까지의 베타 세포 기능 손실률과 인슐린 민감성 변화율, 이상반응 발생률이 포함됐다. 탐색적 평가 변수로는 심혈관 사건의 판정과 혈당 항상성 변화(HOMA)가 포함됐다.


가브스®(Galvus)에 대하여 

가브스®는 유럽, 일본, 중남미 및 아시아 태평양을 포함한 전세계 120개 이상의 국가에서 제 2형 당뇨병 성인 환자를 위한 경구용 치료제로 승인됐으며, 국내의 경우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향상을 위한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가브스(효능 효과) 

이 약은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투여한다. 1. 이 약은 단독요법으로 투여한다. 2. 이전 당뇨병 약물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으며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이 어려운 경우 메트포르민과 병용투여한다. 3. 설포닐우레아 또는 메트포르민 또는 치아졸리딘디온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이 약과 병용투여한다. 4. 설포닐우레아 및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이 약과 병용투여한다. 5. 인슐린(인슐린 단독 또는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이 약과 병용투여한다.


노바티스에 대하여

노바티스는 인류의 생명 연장과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의약품 혁신에 매진하는 세계적인 제약 기업이다. 업계를 선도하는 노바티스는 최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사회와 환자가 필요로 하는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세계에서 R&D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기업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노바티스의 의약품으로 치료 받는 인구는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여명에 달하며 최신 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방안들을 도입하고자 하는 노바티스의 노력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전 세계 각지에서 140여개 국가 출신 125,000명의 노바티스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novarti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노바티스(Novartis Korea)에 대하여

세계적인 제약•바이오기업, 노바티스의 자회사인 한국노바티스(www.novartis.co.kr)는 계열사인 한국산도스를 포함해 약 58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10년 간 한국에서만 약 200 여 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하여 국내 연구진과의 협력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환우 및 가족 정서 지원 프로그램인 ‘치유(CHEER YOU)’, 환우의 사회 복귀 지원 프로그램 ‘이음’, 여성 암환자 지원 프로그램인 ‘가화맘사성’과 매년 전 직원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지역 봉사의 날’ 행사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References
1  Poster presented at 56th Virtual Annual Meeting of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21−25 September. 2020
2  CHAN, et al. Early combination therapy delayed treatment escalation in newly diagnosed young-onset type 2 diabetes: A subanalysis of the VERIFY study. Diabetes Obes Metab. 2020;1–7
3   Matthews DR, et al. Lancet. 2019 Oct 26; 394(10208):1519-1529.
4  NIH: ClinicalTrials.gov. VERIFY: A Study to Compare Combination Regimen With Vildagliptin & Metformin Versus Metformin in Treatment-naïve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Mellitus. Available at: https://clinicaltrials.gov/ct2/show/NCT01528254. Accessed May 2020.
5  Galvus 국내 제품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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