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춘천시(시장 육동한)와 6.25. 전쟁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 후손에
대한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6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 지원 사업은 양 기관이 지난 5월 체결한 에티오피아 의료지원사업 업무협약을 토대로
마련되었다. 협약에서 강원대병원은 ▲필수의료서비스 제공 ▲의료비 지원을, 춘천시는
▲지원대상 발굴 ▲지원 대상에 대한 제반 경비 지원 ▲통역서비스 지원을 통해 의료지원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강원대병원은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 후손 1명에게 MRI, MRA 등의 검진이 포함된 프리미엄
패키지 건강검진을 제공했다. 본 사업은 강원대병원 발전후원회의 지원으로 시행되며,
내년 1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 며 “본원에서 시행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종합검진을 제공함으로써
후손분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