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벤시오®, 작년 8월 국내 급여 이후 1년 만에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1차 단독유지요법 표준 치료로 자리잡아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 통해 급여 전후 치료 환경 비교 및 바벤시오®의 임상적 가치 논의…“급여 이후 환자 접근성 크게 개선, 의료진과 환자 모두 만족도 높아”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지난 8월 2일 국내 요로상피세포암 1차 유지요법 옵션 중 유일하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바벤시오®주 (성분명 아벨루맙)의 급여 1주년 기념 의료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종양내과 의료진과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고, 백금기반 화학요법치료에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1차 유지요법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바벤시오의 임상적 효과와 리얼월드 임상 결과를 공유했다.
심포지엄의 첫번째 세션은 충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효진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 교수는 “바벤시오®는 허가 임상 JAVELIN Bladder 100(JB 100)의 38개월 이상 장기 추적 연구에서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시작 시점부터 29.7개월(95%CI, 25.2-34.0)이라는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OS)을 확인하며2 유지요법 옵션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며 “국내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1차 유지요법 옵션 중 유일하게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받는 치료제로, 이제 1차 치료 전략에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치료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발표에 나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김인호 교수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의 치료 환경의 진화(Evolution of Treatment landscape in mUC)’를 주제로, 오랜 시간동안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의 표준 치료로 쓰인 항암화학요법의 한계[i] 및 바벤시오® 등장 이후 달라진 치료 환경에 대해 조명했다. 김 교수는 “오랜 미충족 수요가 있었던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치료 영역에 30년만에 등장한 바벤시오®는 1차 유지요법에서 전체 생존기간(OS) 30개월을 증명하며 1차 치료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꿨다[ii]”고 강조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세훈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의 1차 유지요법 표준이 된 바벤시오®의 임상적 혜택을 조명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박 교수는 “바벤시오는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표한 리얼월드 데이터를 발표했으며, 글로벌 임상과 일관된 임상적 효과를 입증해 환자 효과에 대한 치료 혜택을 확실히 보여줬다” 라며, “급여 이후 환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고 의료진과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계속 쌓여갈 임상 데이터가 기대되는 치료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창곤 교수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1차 유지요법의 표준치료제 ‘바벤시오®’를 통한 최적의 치료 전략(Bavencio, Maintenance Therapy as SOC in mUC:
Optimal Treatment Strategy)’을 주제로, 장기 추적 연구 및 여러 리얼월드 데이터에서 꾸준히 안정적인 임상 결과들을 보여주고 있는 바벤시오®의 임상적 가치와 1차 유지요법 치료 전략에서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김 교수는 발표에서 JB 100의 사후분석(post hoc)을 통해 바벤시오 1차 유지요법이 지지 요법(BSC, best supportive care) 대비 독성과 질병이 없는 생존기간(Quality-TWIST)[1]을 2배 이상 연장해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고 생존율을 크게 개선한다고 강조했다.[iii],[iv]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확인한 바벤시오®의 임상적 이점(Clinical Benefit of Bavencio in Real-World:
Hands-on Experience)’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정민 교수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확인한 바벤시오®의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조명했다. 조 교수는 “최근 발표된 바벤시오®의 국내 리얼월드 데이터에서 무진행 생존 기간 중앙값(mPFS) 7.9개월을 확인했다. 이는 허가 임상 JB
100 장기 추적 연구에서 확인한 mPFS 5.5개월보다 연장된 값이다”라며
"이는 실제 처방 환경에서도 글로벌 임상연구와 일관된 유의미한 OS
개선을 보이며 장기 생존에 대한 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5
한편,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현재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제 바벤시오®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바벤시오®는 JAVELIN Bladder 100 연구를 바탕으로 2020년 4월 FDA로부터 혁신치료제로 지정되었으며,[v] 같은 해 6월 백금기반 화학요법치료에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혹은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의 1차 단독유지요법으로 FDA 승인을 받아 새로운 표준치료로 자리잡았다.[vi] 국내에서는 2021년 8월, 동일한 적응증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vii] 2023년 8월부터는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치료에서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성인 환자에서 1차 단독유지요법으로 건강 보험 급여를 적용 받았다.
[1]Q-TWIST(Quality-adjusted time without symptoms and toxicity): 치료의 효능(OS, PFS), 안전성(독성), 유용성(건강상태)를 통합 분석해 생존기간의 질과 양을 제시하는 통합 지표
[i] Bukhari N, et al. Update on the treatment of
metastatic urothelial carcinoma. ScientificWorldJournal. 2018;2018:5682078.
[ii] Sridhar, Srikala S., et al. Avelumab first-line
(1L) maintenance for advanced urothelial carcinoma (UC): Long-term follow-up
from the JAVELIN Bladder 100 trial in subgroups defined by 1L chemotherapy
regimen and analysis of overall survival (OS) from start of 1L chemotherapy. (2023):
508-508.
[iii] Powles, T.et al.(2020). Avelumab maintenance
therapy for advanced or metastatic urothelial carcinoma.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83(13), 1218-1230.
[iv] Powles, T.et al.(2023). Estimated net benefit of
avelumab (AVE)+ best supportive care (BSC) vs BSC alone for patients (pts) with
advanced urothelial carcinoma (aUC) using a quality-adjusted time without
cancer symptoms or toxicity (Q-TWiST) analysis.
[v] Press Release. Merck and
Pfizer Receive US FDA 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 and Submit Application
for BAVENCIO® for First-Line Maintenance Treatment of Locally Advanced or
Metastatic Urothelial Carcinoma. April 9,2020.
[vi] FDA full prescribing
information for BAVENCIO, Available at: https://www.accessdata.fda.gov/drugsatfda_docs/label/2020/761049s009lbl.pdf
[vii] 식품의약품안전처 바벤시오 제품설명서 Available at: https://nedrug.mfds.go.kr/pbp/CCBBB01/getItemDetail?itemSeq=20190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