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 진행성 난소암 치료제 케릭스 시판

2014.12.18 17:18:38

캡슐화된 구조로 심장독성, 탈모 등 부작용 줄여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은 진행성 난소암 치료제 케릭스 (Caelyx, 성분명 리포좀화한 독소루비신염산염)가 시판됐다고 밝혔다.

 

케릭스는 파크리탁셀 또는 백금착체 항암제를 포함하는 화학요법제에 실패한 진행성 난소암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4주 1회 간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진행성 난소암 2차 이상 단독요법과 함께 선행 화학요법제에 부분 관해 이상을 보이고 6개월 이후 재발한 경우 2차 이상 카보플라틴(Carboplatin)과의 병용요법으로도 보험 급여가 가능하다.

 

케릭스의 주 성분인 독소루비신(doxorubicin)은 페길화된 리포좀(Pegylated liposome)에 캡슐화되어 긴 반감기를 가지며, 캡슐화된 상태로 종양세포에 전달된다. 캡슐화된 구조적 특성으로 기존 독소루비신 대비 심장독성, 탈모 등의 부작용은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릭스 단독요법의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재발성 난소암 환자 474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환자군의 전체 생존기간은 62.7주로 대조군(성분명: 토포테칸, 전체 생존기간은 59.7주) 보다 전체 생존기간의 측면에서 유의하게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얀센 김옥연 대표이사는 “케릭스의 국내 시판은 진행성 난소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환자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부작용을 개선시키고 1달에 1번 투약으로 편의성이 증대된 만큼, 진행성 난소암 치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케릭스(Caelyx)
케릭스는 파크리탁셀 또는 백금착체 항암제를 포함하는 화학요법제에 실패한 진행성 난소암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주 성분인 독소루비신은 체내에서 장기 순환하는 페길화된 리포좀에 캡슐화되어 긴 반감기를 가지며, 캡슐화된 상태로 종양세포에 도달해 용출되는 기전을 가진다. 기존 치료제 대비 생존기간의 유의미한 결과와 함께 여성암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탈모 등의 부작용도 개선했다. 1회 4주 간격 50mg/m2 으로 정맥 주사한다.

 

한국얀센(Janssen Korea)
한국얀센은 1983년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의 한국법인으로 유한양행과 합작회사로 출범하여, 3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얀센은 ‘Innovative and responsible’을 바탕으로 환자와 의료진에게 정직하고 신뢰받는 기업,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의 소외당하는 이들을 배려하고 살필 줄 아는 기업이 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마다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는 ‘피스인마인드(Peace in Mind)’와 ‘폴얀센 장학금’ 등이 있으며, 2013년에는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고자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 기념 특별도서전을 개최 한 바 있다.


 

이진경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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