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안질환

2014.12.14 21:52:39

갑상선 기능이상으로 갑상선 안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눈이 불편하고 외관상으로 변화가 많이 오기 때문에 환자에게는 무척 실망스러운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병의 단계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고 필요한 경우 수술을 받게 되면 외관상으로나 기능적으로 만족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갑상선 기능 이상이 오게 되면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 이상으로 여러 가지 전신적인 증상을 나타내는 것과 함께 눈에도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갑상선과 눈의 안와 조직에 한 면역반응이 생겨 자신의 조직을 공격해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나 갑상선 안질환은 갑상선 이상과 반드시 같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때로는 갑상선 기능 장애 없이 눈에서만 발생하기도 합니다.

 

갑상선 안질환이 발생하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눈이 붓고 결막이 충혈되고, 눈이 앞으로 돌출하기도 하고, 눈을 움직이는 근육의 이상으로 물체가 둘로 보이는 경우도 있고 눈이 크게 떠지는 현상등이 나타납니다.

 

갑상선 기능이 이상에 대해서 치료를 받고 조절이 잘 되어도 갑상선 안질환은 계속 진행되는 경우가 있고, 병이 완전히 안정된 이후에도 눈에는 외관상으로나 기능적으로 이상이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대한 치료는 병의 단계에 따라 달라집니다. 부종이 심한 초기 상태에서는 눈이 돌출하거나 둘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시기에는 약물치료가 원칙이고 필요하면 방사선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시신경이 많이 눌려 시력손상을 초래하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대개 갑상선 안질환에서 오는 눈의 변화에 대한 수술은 초기의 부종이 소실되고 몇 개월에서 여러 해 동안에 걸쳐 증상이 안정되는 시기에 비로소 고려하게 되는데, 기능적이나 외관상 이상에 대하여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여러 차례 나누어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1단계
안구돌출이 심한 경우 이를 교정하는 수술입니다. 안구를 둘러 싸고 있는 뼈를 제거하여 안와의 용적을 늘려 눈을 뒤쪽으로 들여 보내는 수술 방법입니다.

 
 
 

  2단계
눈을 움직이는 근육에 대한 수술입니다. 둘로 보이는 복시현상이 있는 경우 눈을 움직이는 근육의 힘을 조절해 하나로 보이도록 하는 수술입니다
 

 
 3단계
눈꺼풀의 위치를 교정해 주는 수술입니다. 눈이 놀란 것 같이 크게 떠지는 경우가 많이 생기게 되는데 이에 대한 교정 수술입니다.

 
 
 
  
 4단계
눈 주위의 과도한 지방이나 처진 피부에 대한 교정 수술입니다.  
 
 
위의 수술이 다 필요한 경우는 드물고 사실 한 두 단계의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갑상선 기능이상으로 갑상선 안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눈이 불편하고 외관상으로 변화가 많이 오기 때문에 환자에게는 무척 실망스러운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병의 단계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고 필요한 경우 수술을 받게 되면 외관상으로나 기능적으로 만족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료제공 : 대한성형안과학회

이진경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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