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면역을 위한 건강기능식품도 연령대별로 다르게!

  • 등록 2014.12.09 11: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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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피부 유산균, 2030 여성은 달맞이꽃 종자유?

연령대별 피부 고민, 면역체계 바로잡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해결

칼바람 추위가 시작되면서 생얼굴의 노출이 몹시 부담스러워진다.

건조, 각질, 가려움증 등의 피부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에는 근본적으로 피부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들이 연령대별로 특화되어 소개된다. 

대부분의 시간을 사무실에서 보내는 직장여성들은 과도한 난방기 사용과 탁한 공기로 피부 건강이 매우 불편해진다. 피부 건조증이나 가려움은 미세한 각질로 시작해 나중에는 가렵고 붉어지는 증상까지 동반하는 등 상태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하다. 

어린이들의 피부도 예외는 아니다. 겨울철에는 아이들이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의 피부는 자극에 약하고 민감해 방치할 경우 만성화될 수 있으므로 유아기 때부터 피부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다양한 요인들로 피부고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건강기능식품 업계는 면역체계 자체의 개선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여성들의 건강한 피부를 위한 달맞이꽃 종자유부터 어린이 피부 가려움증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김치유산균까지 연령별 피부고민에 맞춘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원료가 다른 만큼 메커니즘도 달라 각 연령대 별로 맞춤 영양소를 선택하면 보다 근본적인 피부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30 여성들의 피부 건강에는 달맞이꽃 종자유

달맞이꽃은 과거 인디언들이 피부염증이나 발진을 치료하기 위해 약초로 사용했던 꽃이다. 최근에는 달맞이꽃 종자유가 피부면역과민반응을 개선한다는 인체시험 결과가 식약처로부터 정식으로 인정받으면서 피부건강을 위한 새로운 영양소로 재조명되고 있다. 

호주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의 브랜드 세노비스는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추가로 인정받아 업그레이드된 ‘달맞이꽃 종자유’를 선보였다. 달맞이꽃 종자유는 주로 4~50대 중년 여성들에게 사랑 받는 제품이었으나 최근 피부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아 업그레이드 출시된 이후, 20~30대 여성들이 주로 찾는 드럭스토어에 입점 등을 통해 전달 대비 51% 판매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달맞이꽃 종자유에 함유된 감마리놀렌산은 면역과민반응을 촉진하는 ‘면역글로불린 E(IgE)’의 생산을 감소시켜 염증세포 및 물질의 생성을 억제, 결과적으로 면역체계를 정상화시켜 피부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감마리놀렌산을 3개월 간 꾸준히 섭취한 인체시험 결과, 피부 면역과민반응 발병 범위가 70% 이상, 심한 정도가 42%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는 자료도 발표됐다. 

세노비스 관계자는 “여러 환경적 요인에 의해 민감하고 예민해진 피부 고민이 바르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경험한 2~30대 여성들이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피부면역시스템을 개선해 줄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며, “달맞이꽃 종자유가 활짝 피어난 꽃처럼 건강한 피부를 원하는 여성을 위한 영양소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보여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전했다.

어린이들의 피부 가려움증에는 김치유산균 

한국인이 즐겨먹는 음식인 김치에서 추출한 유산균이 어린이의 피부 가려움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김치 유산균을 함유한 제품들도 주목 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이 출시한 ‘피부유산균 CJLP-133’은 김치에 존재하는 3500여개의 유산균 중 133번째 유산균으로, 가려움증 등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도움을 주는 토종 유산균이다. 12개월에서 13세 유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인체시험 결과, 면역물질의 과분비를 조절해 피부 가려움증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휴대가 간편한 분말형 스틱으로 아이들이 그대로 먹거나 우유 또는 음료에 타 먹을 수 있다. 

강유순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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