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베나13, TV광고로 영유아 따라잡기 접종 알리기 나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 www.pfizer.co.kr)의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이 영유아 대상 폐렴구균 백신 접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공중파 TV 광고를 시작한다.
이번 TV 광고는 영유아 대상 폐렴구균 백신이 올해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됨에 따라, 폐렴구균으로 인한 영유아 폐렴, 급성중이염 및 침습성 질환 예방을 위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간 비용 부담으로 인해 접종을 받지 못한 59개월 이하 영유아들에게 프리베나13을 무료 접종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을 알리고, 권장 스케줄인 4회 접종 스케줄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아이들도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는 ‘따라잡기’ 접종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광고는 59개월 이하 아이를 둔 엄마의 평범한 일상 속 에피소드를 통해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 접종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모바일 메신저로 주변 엄마들과 육아 정보를 주고 받다가 폐렴구균 백신 권장 스케줄이 4회 접종이라는 정보를 듣고 놀라는 모습, 급하게 아기수첩을 찾아 아이의 추가 접종 필요 여부를 확인해 보는 모습 등 항상 아이의 건강을 걱정하는 엄마라면 공감할 만한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다. ‘무료’라는 말에 활짝 웃는 모습도 엄마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프리베나13은 생후 2, 4, 6개월의 3회 기초접종과 12~15개월 사이의 추가접종까지 총 4회 접종이 권장되며, 미숙아도 접종이 가능하다.
이전에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한 경험이 없거나 4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59개월 이하 어린이도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연령 및 과거 접종 횟수에 따라 권장접종 횟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의와 일정을 상의 후 접종해야 한다. 생후 24~59개월에 첫 접종을 받는 아이의 경우, 프리베나13으로 1회 접종만 받으면 된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문 및 아시아 클러스터를 총괄하고 있는 오동욱 부사장은 “프리베나13이 한국 국가필수예방접종에 도입되면서 국내 영유아들을 폐렴구균 질환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TV 광고를 통해 더 많은 엄마들이 폐렴구균 백신 무료접종 소식을 접하고, 이전에 백신을 접종하지 못했던 아이들도 무료 접종 혜택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리베나13은 올해 5월 1일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돼 생후 2개월-만 5세 미만(59개월 이하) 영유아, 만성질환 및 면역저하 상태의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전국 7천여 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한편, 프리베나13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접종되는 세계 접종 1위 백신 (전세계 6억 도즈 접종, 2013년 11월 기준)으로, 폐렴구균 백신을 국가필수예방접종에 도입한 전 세계 133개국 중 100개국에서 접종되고 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30개국에서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프리베나13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증가 추세를 보이는 19A 혈청형을 비롯한 13개의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어 아이들이 자주 걸리는 급성중이염은 물론, 뇌수막염, 패혈증과 같은 심각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과 폐렴구균 폐렴을 다양하게 예방할 수 있다.
프리베나13
프리베나13은 2009년 12월, 유럽에서 영유아를 위해 사용하도록 처음 도입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생후 6주부터 만 5세(72개월 미만)까지의 영아 및 어린이에서 뇌수막염, 패혈증, 균혈증 등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및 급성 중이염 예방에 2010년 3월부로 허가받아 사용되어 왔다. 프리베나13은 현재 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영유아에게 사용하도록 승인되었다. 소아에서 프리베나 13의 접종은 생후 6주부터 가능하며, 2, 4, 6개월의 3회 기초접종과 12~15개월 사이 추가접종의 총 4회 접종이 권장된다. 이미 프리베나 접종을 마친 소아의 경우, 생후 15개월에서 만 5세 (72개월 미만)에 프리베나13을 1회 보강접종하여 추가된 6종의 혈청형에 대한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 또한 프리베나13은 2013년 1월 유럽위원회(EC)에 이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으로부터 6-17세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신에 포함된 13개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해 발생하는 침습질환을 예방하는데 사용하도록 확대 승인 받았다. 프리베나13은 국내 식약처로부터 2012년 5월부로 50세 이상 성인에게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에 의한 폐렴구균 폐렴 및 침습성 질환 예방을 위해 1회 접종토록 허가 받았으며, 2013년 11월에는 18세부터 49세 성인까지도 접종이 가능하도록 허가 연령이 확대되었다. 프리베나13에 포함된 폐렴구균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은 영유아 뿐 아니라 50세 이상 성인에서도, 항생제 내성이 있는 혈청형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을 포함한 폐렴구균 폐렴 및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을 빈번히 일으키는 혈청형이다. 또한 프리베나13은 2013년 6월 국내 식약처로부터 생후 6주 이상부터 만 17세까지의 영아,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신에 포함된 폐렴구균 혈청형으로 인해 생기는 침습성 질환과 급성중이염 예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 받았다. 프리베나13은 국내 식약처로부터 2014년 5월 12일부로 백신에 포함된 폐렴구균 혈청형으로 인해 생기는 폐렴구균 폐렴 예방을 위해 생후 6주 이상부터 만 17세까지의 영아,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으로 사용하도록 승인받았다. 프리베나13에는 혈청형의 다당류 성분과 단백질 운반체를 결합시키는 자사의 단백접합 기술이 적용되었다. 프리베나13은 소아용 백신에서 20여 년간 사용된 단백질 운반체 CRM197을 사용하고 있다.
폐렴구균성 질환
폐렴구균성 질환은 Streptococcus pneumoniae (S. pneumoniae) 를 원인균으로 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질병군을 말한다. 폐렴구균성 질환은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발병하며, 그 종류에는 균혈증/패혈증, 수막염 같은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과 급성중이염 등이 있다. 성인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면역체계의 노화로 인해 감염성 질환에 더욱 취약해진다. 폐렴구균성 질환은 상당한 이환율 및 사망률과 관련이 있으며, 매년 16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이들 중 대부분은 영유아와 고령자들이다. 최근 ‘프리베나13’에 포함되어 있는 혈청형 19A에 의한 질환이 세계 여러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항생제에 대한 내성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 혈청형 19A는 미국에서 5세 이하 영유아에서 기존 프리베나 도입 이후에 가장 흔한 폐렴구균성 침습질환의 원인 혈청형으로 잔류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기존 프리베나 도입 이후에도 항생제 내성률이 높은 수준으로 보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