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고령층 인지 건강 위한 ‘건뇌교실’ 성료

  • 등록 2025.12.08 13: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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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고령층 치매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 치매 예방을 위해 운영해온 사회공헌 캠페인 ‘건뇌교실’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4일 밝혔다.

건뇌교실은 SK케미칼이 2022년부터 운영해 온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을 기반으로, 올해 디지털 인지훈련과 오프라인 예방 교육을 통합해 새롭게 건뇌교실로 행사명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기존 교육 콘텐츠를 고령층·보호자 맞춤형으로 재구성하고, AI 기반 인지훈련 연계와 지역 참여 확대 등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건뇌교실은 올해 서울, 경기, 대전, 부산, 광주 등 5개 지역에서 총 10회 진행됐으며, 어르신과 보호자 등 약 400명이 참여했다.

건뇌교실은 대상자를 어르신과 보호자로 나눠 두개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어르신 대상 과정에서는 △치매 예방 동화 ‘그래 할머니의 이상한 날’ 상영 △길을 잃었을 때의 대처 방법 역할극 등을 통해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방 정보를 전달했다. 보호자 대상 과정에서는 △치매 단계별 증상 이해 △대처 방법 △돌봄 시 어려움과 해결 사례 등 실제 경험 기반의 교육이 이뤄졌다.

SK케미칼은 행복나눔재단, 사운드마인드와 협력해 2022년부터노인 치매 예방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 이 사업은 AI 기반 인지훈련 프로그램인 사운드 마인드를 활용해 고령층·경도인지장애(MCI) 등 치매 고위험군의 인지 기능을 훈련하고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은 전국 13개 지역 192개 주간보호센터에 보급됐으며 이 중 122개 기관에서 운영 중이다. 10월 말 기준 총 6,840명이 참여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인지 저하 속도가 평균 5년 지연되고, 인지 수준도 약 19% 향상되는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SK케미칼은 고령화로 인한 치매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인지훈련, 예방 교육,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을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정석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치매는 환자 본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사회적 과제라며 치매 예방을 비롯해, 폐플라스틱 문제, 장애인 인식 개선 등 우리사회가 당면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올해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건뇌하세요캠페인을 통해 치매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익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메디컴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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