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부천시 대표 문화축제인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를 13년 연속 의료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7월 11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리는 폐막식에 의료진과 구급차를 파견한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폐막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응급 처치와 병원 이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총 41개국 217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배우 이병헌의 대표작 10편을 상영하는 특별전도 마련됐다. 이병헌은 개막식을 비롯해 무대 인사, 메가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메디컬 파트너로 13년째 함께하고 있다”며 “올해도 변함없이 부천 시민과 관객의 건강을 지키고, 영화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부천시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영화제는 물론 ‘복사골 건강한마당’, ‘부천아트센터 공연’ 등 다양한 지역 문화 행사에 의료 지원을 제공하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