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연구 인력 양성, 천연 화합물 신약개발 연구 등 협력
하킴 자바라(Hakim Djaballah)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과 박영식 가톨릭대 총장은 13일 오후 1시 경기도 판교테크노벨리에 위치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컨퍼런스룸에서 차세대 과학자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및 신약개발 연구 협력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교육 분야 협력, ▶ 공중보건 향상을 위한 약물 및 융합의료 기술 개발, ▶ 생체 내외 약물검사를 위한 천연 화합물 연구 등의 분야에서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동 학술회의 및 세미나를 실시하고 전문 연구 인력을 함께 양성하며 교류하는 등 정보공유와 인적교류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하킴 자바라 소장은 “가톨릭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천연 화합물 신약개발 연구를 위한 새로운 기반을 닦게 되어 기쁘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글로벌 연구 역량 및 다국적 연구 인력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세계적인 과학자로 육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가톨릭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식 총장은 “파스퇴르연구소의 감염성 질환 분야 성과와 가톨릭대의 의생명공학 교육 및 연구 노하우가 상호협력을 통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개

> 설립 경위
-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설립 협정(’03. 12., KIST-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orea) 개소*(‘04. 4., KIST 내)
- 독립연구소 건설 및 이전(‘09. 5., 경기도 판교)
*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국내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설립되었으며, 미래창조과학부와 경기도로부터 연구 재원을 지원받고 있음. 1887년 프랑스 파리에 설립된 파스퇴르연구소(Institut Pasteur)를 중심으로, 전 세계 5개 대륙 28개국에 위치한 32개의 연구소로 구성되어 있는 ‘파스퇴르연구소 국제 네트워크(Institut Pasteur International Network)’의 일원임.
> 설립 목적
- 감염성 질환에 중점을 둔 질병연구 및 신약개발을 목표로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가 130여 년 간 쌓아온 기초 의․과학, 생명과학 연구 분야의 전문성과 우리나라의 강점인 IT 및 화학 분야의 첨단기술을 결합, 우수한 기초연구 성과를 산업화・상용화로 연계함으로써 국내 혁신신약 개발 가속화
> 사업 내용
- 학계와 산업계의 기술적 간극을 연계하는 신약개발 중개연구
- 감염성 질환 및 암 분야 치료용 혁신신약 물질 개발
- 선진 신약개발 기술플랫폼 구축 및 상용화
- 국내 산-학-연과의 신약개발 연구협력 활성화
> 조직 및 인력 (’15, 4월 말 기준)
- 조직 : 연구 3개 본부*, 1개 행정본부
* 생물학연구본부, 화학연구본부, 연구기술관리본부
- 인력 : 소장(하킴 자바라 박사) 등 총 102명(외국인 : 1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