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단장 장윤정)은 지난 4월 1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국화룸에서 ‘젊은 부인암 생존자 코호트 구축(TRC)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KOCAS)에서 후원한 이번 워크숍은 ‘젊은 부인암 생존자의 삶의질 평가와 맞춤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위한 치료 후 코호트 구축’(총괄연구책임자 서울대학교 김재원 교수) 연구팀이 주최하였으며, 젊은 부인암 생존자들이 겪는 주요 건강 문제에 대한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본 코호트는 젊은 부인암 생존자의 특성에 따라 ▲하지림프부종(1과제 연구책임자 서울대학교병원 김재원교수) ▲가임력 보존 치료(2과제 연구책임자 고대구로병원 조현웅교수) ▲조기폐경(3과제 연구책임자 세브란스병원 윤보현교수) 등을 주제로 연구가 진행 중이며, 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한 국내 10개의 주요 기관이 협력하여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연구의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연구를 통해 수집된 젊은 부인암 생존자 코호트 자료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또한, 2단계 코호트 구축 및 젊은 부인암 생존자의 미충족 수요를 반영한 연구 계획이 제안되었으며, 수집된 코호트 자료를 연계한 후속 연구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주요 연자로는 ▲국립암센터 임명철, 이동옥, 김지현 ▲서울의대 김슬기, 김세익, 노준호 ▲울산의대 박정열, 이정복 ▲중앙의대 나용재 ▲고려의대 조현웅, 정소현 ▲가톨릭의대 유지근 ▲순천향의대 박준식 ▲연세의대 윤보현, 김혜인 교수 등 국내 암 연구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최신 연구성과와 경험을 공유하였다.
장윤정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젊은 여성암 생존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중인 헬스케어 연구팀의 연구성과에 대한 공유의 장으로 해당 과제 연구진의 노력과 성과가 보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젊은 여성암 환자들의 의학적 미충족 수요에 주목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및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