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12월 20일(금)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한 해 동안의 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놀러오세요, 연구의 숲'이라는 주제로 제16회 국립암센터 연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6회를 맞는 국립암센터 연구페스티벌은 암 연구를 선도하는 국립암센터 연구자 간 협력과 연구환경 활성화를 위한 ‘연구 네트워킹’과 우수한 연구성과 창출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소 환경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연구 페스티벌은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포스터 발표회를 시작으로, 특별 강연과 연구의 즐거움과 교류의 장(Research fun and Networking)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포스터 발표회에서는 기초연구, 생물정보학, 역학,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암 연구 성과에 관한 총 75개의 포스터가 진열되었으며, 현장에서 포스터를 직접 보고 발표 및 심사가 이루어져 심사 결과 최우수상 3명, 우수상 15명의 수상자가 선정돼 총 18명의 과제참여연구원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오후 특별 강연에서는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여 주목받은 수리생물학자 김재경 KAIST 교수가 ‘수학과 의생명과학과의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강연하였고, 이어 서울대학교 이주용 교수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단백질 구조 예측과 디자인’을 주제로 강연하였다.
특별 강연 후 진행된 연구의 즐거움과 교류의 장 세션‘Research Fun and Networking Session’에서는 행운권 추첨과 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자들 간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였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연구 페스티벌에 대해 “슬로건 ‘놀러오세요, 연구의 숲’처럼 연구자들이 페스티벌의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하면서 서로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연구자들의 사기가 더욱 진작되고 더욱 활기있는 연구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