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호스피스·완화의료 표준교육과정Ⅱ(실무교육 20시간)를 운영해 전문인력 31명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4~5일 실시간 온라인과 6일 오프라인으로 △ 통증 및 말기 증상관리 △ 임종 돌봄 및 사별 돌봄의 실제 △ 환자 및 가족과의 의사소통 △ 전인적 평가와 돌봄 계획 수립 △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직종별 토의 △ 연명의료계획의 실제 및 윤리적 갈등 상황 등 호스피스 실무에 필요한 전문적인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이현우 센터장(종양혈액내과)은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필수인력뿐 아니라 관심 있는 의료인이 점점 많아지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앞으로도 호스피스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스피스 전문인력은 연명의료결정법 시행규칙 제20조 제1항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정기준에 따라, 법정교육으로 표준교육Ⅰ(이론교육 40시간)을 이수하고, 이후 표준교육Ⅱ(실무교육 20시간)를 이수 등 총 60시간을 수료해야 활동할 수 있다.
아주대병원은 2019년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된 이후 전문인력 양성 및 전문기관 현장방문교육, 법정 보수교육 등 필수인력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