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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위주전형 40%로 확대,
사회적배려대상자 10%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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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공정하고 투명한 입시제도 정착과 학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22학년도 입학전형을 설계하여 발표했다.
고려대학교 2022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은 교육부의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과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준수하고 있으며, 2023학년도 및 2024학년도 대입제도 변경 예고사항을 함께 반영하였다는 특징이 있다.
주요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입 전형 간 비율의 균형이라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여 2022학년도부터 수능전형으로 40%를 선발한다. ▲둘째, 사회적배려대상자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고른기회전형을 10%로 확대하고, 지역균형선발인 학교추천전형 선발을 20%대로 유지한다. ▲셋째, 사교육 개입의 여지가 크다고 지적되어 왔던 특기자전형의 경우 체능계열과 사이버국방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를 폐지한다. ▲넷째, 외부요인이 대입에 미치는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교육부가 2024학년도 폐지를 예고한 자기소개서를 2022학년도부터 폐지한다.
▷ 수능전형 모집 인원 확대
고려대학교는 수능전형 선발인원을 2021학년도 761(18.6%)명에서 2022학년도 1,678명(40.8%)으로 확대하였다. 학생의 재도전 기회 제공과 대입전형 간 비율조정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여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수능전형의 비율을 각각 40%, 20%, 40%로 조절하였다.
▷ 고른기회전형 확대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고등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고른기회전형을 전체 모집정원의 10%(419명)로 확대하였으며, 특히 대학의 사회적 책무 강화를 위해 정원내 선발인원을 37명에서 165명으로 크게 확대하였다. 지역균형 선발인 학교추천전형은 선발인원을 20%대로 유지하고, 면접을 폐지하였다. 고교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추천전형에 대한 면접을 폐지함으로써 학교추천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면접 부담을 해소하게 되었다.
▷ 인문·자연계열 특기자전형 폐지
특기자전형에서 사교육 유발요인이 많은 것으로 지적되었던 수학·과학 및 어학특기자를 전면 폐지하였다. 2022학년도 특기자전형 선발 학과는 예체능계열인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 국방부 계약학과인 사이버국방학과로 최소화하였으며 전체 모집인원의 1.8%에 해당하는 73명만을 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한다.
▷자기소개서 폐지
학생 개인의 능력이 아닌 외부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되었던 자기소개서를 2021학년도에 필수제출에서 선택으로 변경하여 대입에서 자소서의 영향력을 축소하였고, 2022학년도는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를 위해 모든 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전면 폐지하였다. 자기소개서 폐지는 수시모집에 지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입시부담 경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타 변경 사항
기타 변경사항으로 2021학년도는 학교추천전형과 일반전형(학업우수형) 간 중복지원을 허용하지 않았으나 2022학년도는 추천전형과 일반전형간 중복지원을 허용하여 수험생의 지원기회를 확대하였다.
2022학년도 정시모집 모집군을 가군으로 이동하였으며, 농어촌학생·사회배려자·특수교육대상자를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선발하고, 재외국민(정원외 2%) 선발에서 자연계열 수학 필기시험을 폐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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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는 대학입학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책무에 부합하도록 설계해 왔으며, 2022학년도 입학전형의 설계에 있어서 급격한 입시정책 변화로 인한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였다.
고려대학교의 2022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은 고려대학교 인재발굴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