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성 분자 물질, 인체 각질세포에 작용하여 상처치유 촉진

  • 등록 2014.11.02 2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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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수용체 세포가 사람의 피부, 근육, 신장, 전립선, 고환 등에도 있다면 그것들이 하는 일은 무엇일까?

 

최근 과학자들에 의해 후각수용체세포에 대한 연구들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가운데, 신체 여러 장기의 상피세포에도 후각세포가 존재하여 독특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코 속 상피세포의 후각수용체 세포가 전기신호를 생성, 신경을 통해 뇌로 자극을 전달하는 기전과는 달리, 화학신호를 생성하여 각 장기에서 여러 다른 역할을 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샌달우드(백단향)의 합성 착취제 성분(샌달로어)이 피부의 후각수용체 세포에 붙어 칼슘 시그널을 생성하고 이로 인해서 각질세포(keratinocyte)의 상처치유 작용이 촉진된다는 연구결과가 독일 뮌스터대학과 영국 멘체스터대학 연구진에 의해 발표되었다.

 

향기분자가 후각수용체(olfactory receptor)에 붙어서 냄새를 확인하는 목적이 아니라 '다른' 일을 하는 일례 중 하나이다.

 

전립선 후각 수용체에 작용하는 장미향은 암을 억제하는 기능까지 한다고 하니 향취가 있는 물질들이 알게 모르게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체의 타 장기에 존재하는 수용체 종류는 현재까지 200여종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번 실험은 OR2AT4수용체에 대해 이루어진 것이다.

이진경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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