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광학레이저연구소장으로 김남성 전무 영입

  • 등록 2014.05.02 14: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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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이 지난 4월 22일 광학레이저연구소장으로 김남성 전무를 영입했다.


김남성전무는 광학레이저연구소장이자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차세대 의료용 레이저기술 개발에 집중하여 그동안 외국에서만 개발되던 일부 의료용 레이저 광원을 국내에서 개발할 계획이다.


김전무는 반도체 레이저 마킹 분야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5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인 이오테크닉스에서 최근까지 연구소장 겸 CTO로 근무하면서 레이저 과학기술을 산업계로 확장시킨 정통파 레이저 연구개발자로 종합적 레이저 제품 기술개발 능력을 보유한 레이저 전문가다.


김 전무는 "산업용 레이저 광원 연구를 통해 분야 전문가로 자리잡았지만, 새롭게 의료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고 싶었다"며 "루트로닉은 의료 분야에서 특히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이라며 "산업용 레이저는 포화 시점에 이른 데 비해 의료용 레이저 광원 개발은 이제 성장기 초입에 들어갔다"며 "보유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 의료용 레이저를 택했다"고 말했다.


황해령 대표는 "김남성 전무는 지금까지 27년간 레이저 광원 분야에 집중한 전문가로 특히 이오테크닉스가 산업용 레이저 광원 분야 세계 1위가 되는 데에 큰 기여를 했던 인물"이기에 "새로운 인재의 합류로 에스테틱과 안과, 스마트 수술 분야를 아우르는 루트로닉의 기술력이 한층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 석·박사 과정, 영국 옥스퍼드대학 물리학과 박사후 과정(포스트 닥터) 등을 거친 김전무는 1998년 전자신문의 '한국을 이끌어 갈 젊은 과학자 10인'에서 레이저핵융합분야 전문가로 선정된 바 있다.


한층 높은 기술력의 레이저 개발을 진행하며 연구개발 조직 및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루트로닉은 최근 연구소를 광학레이저연구소와 시스템연구소로 나눠 전문적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한다.


이진경 기자 biolady02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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