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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포토뉴스] 한국제약협회, 제 71회 정기총회 열어

이행명 이사장 선출·이경호 회장 재선임

2016년 사업목표 ‘글로벌 진출 성과 증대’와 10개 부문별 중진 사업 등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의결
유한양행 김재교상무 복지부 장관 표창 등 유공자 포상 
  
   
 
한국제약협회는 26일 제71회 정기총회를 열어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을 제12대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이경호 회장을 재선임했다. 또 2015년도 주요사업 추진실적 및 결산보고와 함께 ‘글로벌 진출 성과 증대’를 목표로 한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행명 신임 이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 총회에서 선출된뒤 취임사를 통해 “우리 제약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이자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로서 주목받고있는 현 시점이 그 어느때보다 희망적이고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런 시기에 제12대 이사장으로 선출해주신 데 대해 막중한 책임과 함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어 “제10대 김원배, 제11대 조순태 이사장의 노고가 헛되지않도록 맡은바 책임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회원사 모두가 제약산업의 미래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서로가 이해하고 협력하여 먼 훗날 지금의 이 시기가 후회없는 과거로 남겨질수 있게 대동단결하여 희망의 장을 열어갈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총회 참석자들은 이날 협회 정관상 임원들의 2년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로 이사 및 감사, 이행명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장단을 선출했다. 특히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을 당연직 부이사장으로 선임하기로 함에 따라 현재 조합 이사장을 맡고있는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가 이사장단에 추가 참여하게됐으며, 이사사는 이번에 새로 선임된 광동제약·삼천당제약·태준제약 등 3개사를 비롯해 모두 48개사를 선임했다. 총회는 또 이경호 회장을 재선임하고 갈원일 전무이사를 부회장으로 승진, 이재국 상무이사와 함께 등기 임원으로 선임하는 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총회는 또 2016년 사업 목표인 ‘글로벌 진출 성과 증대’의 달성을 위한 6개 핵심전략과 10개 부문별 중점 추진사업을 담은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이를 위해 총 73억3866만원의 예산 편성을 의결했다. 협회는 특히 회원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R&D 지원과 대정부 정책 제안과 관련, 의약품 품질관리 개선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조세특례제한법 제25조의4)의 일몰기한(2016년 12월31일) 연장과 함께 연구·인력 개발비에 대한 세액 공제 항목을 확대하는 것을 비롯한 세제 지원 건의 및 QbD 도입 등 의약품 품질 선진화 지원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국내개발신약의 R&D 투자비를 약가에 반영하는 것과 함께 바이오의약품의 약가산정기준 개선, 실거래가 조사 약가인하제도와 의약품 입찰제도 개선, 중복적 약가인하 방지를 위한 제도 보완, 기초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등 R&D 투자 선순환을 위한 환경 조성에 주력키로 했다. 



이경호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R&D 투자를 통한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 윤리경영 확립의 세 박자가 흔들림없이 어우러질 때 우리 제약산업은 분명 국민들로부터 굳건한 신뢰를 얻고 산업 스스로도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국가 성장동력으로서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갈수 있다”면서 회원사들의 동참과 분발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특히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국가적인 과제로 삼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정당한 인센티브가 반영되는 약가제도 개선과 글로벌 진출 제약사에 대한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한바 있다”면서 “앞으로 신약 약가 책정, 약가의 사후 관리, R&D 및 시설개선 투자 등에 대한 조세 감면, 인·허가 등에 있어 제약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후속조치가 신속하게 뒤따르길 진정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를 끝으로 물러난 조순태 전임 이사장은 ‘이임의 변’을 통해  “이사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협회가 회원을 위해 존재하는 본연의 역할과 책임에 충실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확신하며 아울러 협회 창립 70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대내외적인 평가가 성공적이었다는 점 또한 크나큰 보람”이라면서 “신임 이행명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장단께서 협회와 한국 제약산업이 더한층 발전할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실 것으로 확신하기에 홀가분하고 든든한 마음으로 물러난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유한양행 김재교 상무 등 5명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LG생명과학 이재윤 연구위원 등 5명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KT&G생명과학 전용관 대표이사를 비롯한 5명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유유제약 김재현 과장 등 6명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보령바이오파마 김대욱 부장 등 5명이 각각 한국제약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또 서울경제신문 송대웅 차장,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약사공론 정찬웅 차장,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등 5명에게 제약산업 취재 언론인들을 대표해 제약협회장 감사장이 수여됐다.  

< 전체 포상자 명단 >

◆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유한양행 김재교 상무, 동아쏘시오홀딩스 나규흠 연구위원, 한국쿄와하코기린 이상헌 이사, 녹십자 김현성 부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이강래 부장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LG생명과학 이재윤 연구위원, 동아ST 박재욱 부장, 한국오츠카제약 편범 부장, 한국에자이 김경선 부장, 종근당 김혜영 차장 

◆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KT&G생명과학 전용관 대표이사, 휴온스 엄기안 전무, 동국제약 맹용호 차장, JW홀딩스 나현석 차장, 동아ST 이중백 과장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녹십자 변희병 부장, 박스앨타 진정훈 부장, SK케미칼 강길수 부장, 유유제약 김재현 차장, 동화약품 이상규 과장, LG생명과학 손윤정 대리

◆ 한국제약협회장 표창 
보령바이오파마 김대욱 부장, 동화약품 안병욱 차장, 한올바이오파마 백승재 차장, 한국제약협회 서정민 주임.  












 











[사진1] 24일 오후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 한국제약협회 제 71회 정기총회에서 새로 선출된 이행명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2] 한국제약협회 이행명 신임 이사장과 이경호 회장, 조순태 전임 이사장(오른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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