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학회및기관

고 임세원 회원 유족, 대한정신건강재단에 1억 기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는 고 임세원 회원이 남긴 유지를 현실화하기하기 작업들을 진행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고 임세원 회원의 유족이 대한정신건강재단에 1억원을 기부하였다고 밝혔다.

영결식에서 유족분들은 "기부를 통해 안전한 진료환경과 마음이 아픈 사람이 편견과 차별없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고인의 유지며 이를 위해 기부하는 것이 고인을 우리 곁에 살아있게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해주었다. 

당시 강북삼성병원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 절반씩 기부하려 하였으나 강북삼성병원에서 조의금을 받기 어렵다 정중히 거절하여서 추모사업을 위해 대한정신건강재단에 기부하게 되었다. 



이후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성금을 추가로 조성하여 임세원 상 등을 제정해 후학을 격려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무겁게 책임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임세원법’이라는 이름으로 27개의 법안 국회 제출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국회는 물론 각계의 노력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인의 유지가 법으로 새겨져 좀더 나은 현실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성균관대학교, 전체 학부생 대상 보고듣고말하기 자살예방교육 시작

한편 고인이 근무했던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에서 전체 학부생을 대상으로 고 임세원 교수가 개발한 보고듣고말하기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알려주었다. 

자살예방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뜻을 성균관대에서 ‘먼저’ 이어받고 ‘전파’하고 싶다고 전하며, 무엇보다 학부생들이 이를 통해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공유하고 생명을 구하는 방법을 배울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주었다. 

유족측에서도 "고인이 가장 기뻐할 소식"이라고 얘기하였다. 

이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자살예방교육을 교육청과 직장에서 전체 학생과 직장인 대상으로 수행한 경우는 많지만, 대학이 전체학부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성균관대학교의 앞선 노력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발표하였다. 


ISSUE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