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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국동, 상반기 당기순이익 18억 원 달성



국동(005320)은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상반기 18억 5,9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고 8월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억 6,000만 원이며, 매출액은 983억 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이 약 5% 소폭 감소한 이유는 평균환율이 하락했고, 제품생산이 6월 말에 집중됐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반기 말 환율이 전기 말 대비 상승하여 외화환산손익이 좋아졌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국동은 하반기 실적 개선을 위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국동은 인도네시아 자와퉁와주 바땅 지역 신공장 설립에 대한 허가를 진행 중이고, 40개 생산라인을 완공할 계획이다. 

국동은 지속적으로 생산라인 확대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번 신공장이 완성되면 국동은 멕시코 6라인을 포함해 총 109개의 봉제라인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인건비가 저렴해 수익성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국동은 사업 영역 확장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자회사인 바이오밸류를 통해 식물줄기세포 시장에 뛰어들었고, 오스틴제약과 의약품 공동개발에 들어갔다. 또한 지난달 체결한 인도네시아 신테사와의 협약을 통해 식물줄기세포를 활용한 동남아시아 의료, 의학, 화장품 및 건강식품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국동 관계자는 “해외 수요 급증에 대비해 생산라인 확대 준비를 완료하고,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 중이다”라며 “6월 말부터 주문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실적은 전년 대비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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