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가정의학과 이희정·조민경 교수 악력이 약할수록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뇨병은 만성신장질환, 심혈관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해환자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사망률을 높이는 중요한 건강 문제다. 또,최근 근육량과 근력 감소를 특징으로 하는 근감소증이 신체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여러 질환과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연구가이어지고 있다. 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 가정의학과 이희정 교수 연구팀(조민경 교수)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연구팀과 협업하여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자료를 기반으로 당뇨병과 근감소증 간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시행했다. 대한민국성인 3만3,326명을 평균 4.1년 동안 추적관찰 했으며, 이 기간 1,473명에서 당뇨병이 새롭게 발병했다. 연구팀은 근감소증 평가 지표 중 하나인 악력 측정값을 ‘절대악력’으로, 절대악력을 체질량지수로 나눈 값을 ‘상대악력’으로 정의했다. 그리고상대악력이 낮은 그룹부터 높은 그룹까지 4그룹으로 분류해 당뇨병 발병과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상대악력이 높을수록 당뇨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
● 독거노인, 노숙인 대상 무료 급식 지원위해 500만원 상당 식자재 전달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가 지난 2월 8일(목) 설을 맞아 독거노인및 노숙인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향기네 무료급식소(대표 임성철)에 500만원 상당의 식자재를 전달했다. 부천 송내역 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향기네 무료급식소는 2000년 설립이후 현재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365일 매일 독거노인 및 노숙인을 대상으로 점심을 제공해온 무료 급식소다. 부천성모병원 성가자선회는 지난 2019년 삼복더위로 힘들어하는 독거노인등 취약계층을 위해 삼계탕 200인분을 전달하는 ‘더건강한하루’ 행사를 진행한 이후로 해마다 향기네 무료급식소에 여름에는 보양식을, 겨울에는식료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도 보양식 등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 성가자선회가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하는 부천 송내역 남부에 위치한 향기네 급식소에 설을 맞아 500만원 상당의 식자재를 전달했다.
● 작년 10월 월 판매량 100만정 돌파 후 3개월 만… 효능·안전성·가격 경쟁력 모두 갖춰 주목 ● 100만 정 판매 돌파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 “올해 월 200만 정 돌파 목표” ● ETC 영업마케팅 베테랑 박수진 대표 선임 이후 탈모 특화 전략 본격돌입… 지난해 하반기부터 성장 돋보여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수진, 정승원)는 자사 탈모치료제 ‘헤어그로정(성분명: 피나스테리드)’이 지난 1월한 달간 140만 정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월 판매량 100만 정 돌파 이후 3개월 만으로, 하반기 월평균 판매량 대비 57.9%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헤어그로정의 판매량이 대폭 향상된 요인은 국내 탈모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탈모 유형 중 헤어그로정의 적응증인 안드로겐 탈모가 가장 흔하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따르면, 탈모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8년 22만 4,688명에서 2022년 25만 573명으로 4년새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20~30대 젊은 탈모 환자도 매년 10만 명에 육박하고 있어, 탈모 치료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 사람과 생쥐 자궁 조직으로 만든 자궁내막 오가노이드 아셔만증후군 생쥐에게 이식 ● 섬유화 증상 완화하고 배아 착상 능력 높여∙∙∙ 자궁내막 재생 능력도확인 ● 오가노이드 기반 차세대 세포 치료제 개발 메커니즘 제공∙∙∙국제학술지(IF: 12.4) 게재 차 의과학대학교 연구팀이 자궁내막 오가노이드가 자궁내막 질환인 ‘아셔만증후군’(Asherman’s syndrome)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생화학교실 강윤정 교수 연구팀(제1저자 : 황선영, 이단비, 이가은)은 사람과 생쥐로부터 유래한 자궁내막 오가노이드를 아셔만증후군이있는 생쥐의 자궁내막에 이식한 결과 오가노이드 미토콘드리아가 자궁내막 재생과 생식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아셔만증후군은 임신 중절 수술, 골반염, 자궁내 피임 장치 등으로 인해 자궁내막이 섬유화되어 불임, 습관성유산, 무월경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연구팀은 사람과 생쥐의 자궁내막에서 분리한 세포를 이용하여 조직 유사성이 높고 줄기세포 특징을 가지는 자궁내막오가노이드를 제작했다. 아셔만증후군이 있는 생쥐 모델이 사람 신체 조직과 유사한 조직 병리학적 특성을 보인다는 것을 검증한 후 사람또는
● 13일 열린 ‘힐링톡톡고민나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참석해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 나서 ● 생명보험재단 청소년 고민나눔 플랫폼 ‘힐링톡톡’ 론칭 1주년… 누적 이용자 15만 명 등 성과 돋보여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고민나눔 플랫폼 ‘힐링톡톡’의 2대 홍보대사로 위촉된 멜로망스 김민석(정중앙)이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이하 생명보험재단)이 멜로망스 김민석을 청소년 고민나눔 플랫폼 ‘힐링톡톡’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힐링톡톡은 청소년에게 친숙한 메타버스를 통해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익명성이보장된 디지털 환경에서 곰돌이 아바타 ‘키우곰’과 함께 상담할수 있는 △마음산책 월드와 스스로 자신의 마음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마음화원 월드 등을 조성하고, 대학생 멘토링과 전문가 상담 등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위로를전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보다 많은 미래세대에게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1대홍보대사인 배우 정해인에 이어 멜로망스 김민석을 2대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김민석은 힐링톡톡 홍보대사 첫 활동으로 13일 열린 ‘힐링톡톡 고민나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 GFR 엑손19 결실변이, 1세대 표적치료제로도 치료효과 기대 비소세포폐암에서 EGFR 엑손19 결실변이 환자 중 부작용에 취약한 고령 환자나 고가의 3세대 표적치료제 사용이 어려운 경우, 1세대 표적치료제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최용원 교수팀(최진혁·김태환 교수)은 EGFR 엑손19 결실 변이 비소세포성 폐암의 경우, 1세대 및 2세대 표적치료제인 EGFR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 모두에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폐암은 85% 이상을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하며, 이중 비소세포폐암에서는 세포의 생존과 분열 관련 신호 전달 단백질인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의 활성이 적지 않게 관찰되며, 이경우 EGFR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에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연구팀은 2011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7년동안아주대병원에서 전이성 또는 재발성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고 1차 치료로1세대 또는 2세대 EGFR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투여를 시작한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생존기간과 예후인자를 분석했다. 연구대상 237명은 EGFR 돌연변이중 EGFR 엑손19 결실 변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필리핀 DAVAO DOCTORS HOSPITAL 소속 하조랜드림 오베니에타 씨가 국외 의료인 연수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김강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필리핀 척추학회와 교류를 통해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관련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됐다. 하조랜드 림 오베니에타 씨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료진의 수술을 직접 참관하며 △양방향 척추 내시경(Biportal endiscopic spinesurgery)의 기초 접근법 △후방 감압술 △추간판절제술 △추간공접근법 및 최신 척추유합 술기 등 척추 내시경 수술 기법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았다. 하조랜드 림 오베니에타 씨는 “인천성모병원의 첨단장비를 경험하고 고난도척추 내시경 수술 참관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연수기회를 주신 김강언 교수님과 인천성모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용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진료부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이번 연수가 필리핀으로 돌아가 환자분들을 진료하는 데 도움이되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양 기관 의료진들 간 긴밀한 학술교류를이어나가며 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할
주부 정 씨(61세, 여성)는 이유 없이 시작된 이명이 한 달 동안 지속돼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검사결과, 난청으로 인한 ‘감각신경성 이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인구의76%가 한 번쯤 경험한다는 이명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이세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이명은 외부의 물리적인 음원이 없는 상태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이다. 일시적으로한쪽 귀가 멍해지면서 수 초간 매미 우는 소리, 바람 소리, 사이렌소리, 삐 소리 등이 들렸다 사라지는 간헐적인 이명 증상을 겪는다. 보통낮보다는 주위가 조용한 밤에 증상을 심하게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명의 주된 원인은 난청으로 인해 발생하는 감각신경성 이명이다. 스스로청력이 정상이라 느끼더라도, 청력검사 상 고음역대 난청이 동반된 경우가 많다. 소리가 귀를 통해 들어오면 달팽이관 세포가 반응해 청각 정보를 뇌 청각 영역으로 전달하는데, 난청이 있는 경우 뇌의 청각 영역에 들어가는 청각 정보가 결핍돼 일종의 보상 작용으로 뇌에서 소리 신호를 만들어낸다. 실제로 들리지 않는 소리가 귀에 들리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이세아 교수는 “이명이 한번 들리기 시작하면 그 소리에 더욱 신경이쓰여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