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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신장학회, 국제 학술대회 (KSN2020) 성료

9월 25일 ~ 9월 27일 코트야드메리어트 남대문, 온라인

온라인 심포지엄의 단점을 극복한 수준높은 학회진행
아시아를 대표하는 학술대회로 발돋움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양철우, 이하 학회)는 코트야드메리어트 남대문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국제 학술대회 KSN 2020 (2020년 9월 25일 ~ 9월 27일)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보고하였다. 

학회는 2016년부터 국내학회에서 국제학회로 전환하여 올해로 5번째 국제학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올해가 학회 4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학회 슬로건을 “Amazing kidney, 40 years of challenge & innovative future (대한신장학회, 40년의 도전과 창조적인 미래)” 로 정하였다 . 


아시아를 대표하는 학술대회로 발돋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학회 (Fully Virtual Meeting)로 전환하여 진행되었음에도 총 2,187 명이 등록하였다. 국내 참석자는 1,898 명, 해외참석자는 289 명이었다. 해외 참석자는 초청연자 10 개국 29 명, 일반 외국인 참여가 260 명이었다. 특히 아시아권 의료진 (몽골, 미얀마, 베트남, 방글라데시) 127명이 참여하여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학술대회로서의 KSN2020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국제학회로서 손색없는 프로그램구축

학회프로그램은 학술위윈회, 대외협력위원회, 협연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분야별로 13개의 전문의원회 (advisory board committee)를 두고 지난 1년간 준비하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virtual homepage를 통해서 3일 동안 55개의 세션, 107개의 구두발표, 282개의 포스터발표, 8개의 기업발표 및 50개의 전시가 있었다. Plenary lecturer로 버지니아 대학의 Mark D. Okusa 교수, 예일 대학의 Michael Caplan 교수의 강의가 있었으며, 10개국 29명의 초청 연자가 참여하여 각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온라인 참여를 통한 활발한 토론이 있었다. 또한 학회 정책사업으로 2020년 말기신부전 등록사업과 인공신장실 인증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차별화된 진행으로 온라인 심포지엄의 한계극복

학회는 온라인 학술대회의 단점을 극복하는 방안을 강구하였다. 학술대회를 주관한 최범순 총무이사와 이상호 학술이사는 “발표자와 회원들 사이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국내 좌장과 연자분들이 발표장에 직접 참석할 것을 부탁드렸고, 외국 연자들께 Q&A에 참여할 것을 부탁드렸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셔서 학회의 열기가 더욱 높아졌다”고 평하고 “특히 수준 높은 영어 동시통역으로 회원들의 높은 호응이 있었으며 이러한 작은 노력이 학회를 더욱 알차게 했다”고 총평하였다.





국내외 학회와 활발한 합동심포지움

KSN 2020에서는 콩팥병환자의 진단과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국내외 학회와 합동심포지움을 가졌다. 대한고혈압학회와 대한내분비학회와 공동심포지엄을 통해 공통 질환의 서로 다른 접근과 관점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있었다. 

또, 한국-대만-일본의 3개국 합동심포지움을 통하여 신장병의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교류하고, 신장학의 주요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KDIGO와도 국내와 국외 전문가들이 최신 지견과 의견 교환을 하여, 국제적 진단과 치료기준을 뛰어넘는 한국 신장학의 면모를 확인하였다.


젊은 꿈나무의 경력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소개

KSN2020에서는 학술적인 발표뿐 아니라 젊은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신장학 전공을 시작한 젊은 참여자들을 위한 기초연구입문을 통하여 연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신장학전공후 제약회사에 근무하는 회원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해외 교육 사례를 소개하여 미래지향적 결정과 사고에 도움을 주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대한신장학회 양철우 이사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코로나로 인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데 많은 걱정을 하였으나 학회준비부터 끝날 때까지 총무단, 학술위원회 및 학회사무국원이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최선을 다해주어 가능했다”고 하며 “2021년에는 유럽신장학회 및 세계신장학회와의 합동심포지움을 신설하고 아시아권의 젊은 의료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명실상부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학회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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