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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홍사덕 전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별세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유가족 측에서 조문 사양하기로

 빈소 및 발인 :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 / 6월 20일(토) 예정

홍사덕 전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이 6월 17일(수) 밤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로, 발인은 20일(토)로 예정돼있다. 유족은 부인 임경미 씨, 장남 재선, 장녀 은진, 차녀 세나 씨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조문을 사양하기로 했다.

경북 영주 출신인 홍사덕 전 대표상임의장은 중앙일보 기자,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을 거쳐 제11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12·14·15·16·17·18대 6선 의원을 지내며, 16대에는 국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2013년 10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을 맡으며 민족화해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애썼다.

홍사덕 전 대표상임의장은 민화협을 통해 ‘민족화해’와 ‘남남대화’에 앞장섰다. 생전 “남북이 평화적으로 하나가 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길목이자 다리”를 “화해와 협력”이라 강조하면서, 민화협 해외협의회 연대사업으로 고국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해외동포 사회에 격려와 존경을 표했다. 특히, 2016년에는 민화협 통일공감포럼 발족과 통일공감대화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우리 사회 통일문제를 둘러싼 여러 층위와 소통하며, 상호 이해와 공감을 넓히고자 노력했다.

남북관계가 얼어붙었던 시기, 민간차원 남북교류협력에도 앞장섰다. 2014년 3월 “북한에 비료 100만 포대 보내기 국민운동”을 추진하며, 북한의 만성 식량난을 해결, 남북 상생과 통일을 위한 농업협력을 준비하고자 했다. 2016년 9월에는 같은 해 8월 말, 대규모 수해를 입은 함경북도 주민과 어린이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방한복과 구호물품을 보내기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민화협은 홍사덕 전 대표상임의장이 강조한 “화해와 협력”의 숭고한 가치를 한반도 평화와 통일이 이뤄질 때까지 잘 지켜내고자 한다. 대한민국 정치발전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한 홍사덕 전 대표상임의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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