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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FARE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4월 6일 브리핑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계획, ▲해외입국자 주간 현황 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월 6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계획, ▲해외입국자 주간 현황 등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확실한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관계부처에 클럽·학원 등 방역 사각지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였다.

최근 베트남 유학생들의 자가격리 의무 위반사례와 같이,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외출하는 등의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부처에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였다.

한편, 관계부처·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마스크 수급 상황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평가하면서,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였다.


코로나19,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4월 4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여 4월 19일까지 계속한다고 발표하였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이 19.8%에서 6.1%로 감소*하였으며, 집단감염 사례도 63.6% 감소**하였는데,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감염 확산 차단에 효과가 있음을 나타낸다. 

 *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 :  3월6일 37건 → 3월31일 3건
 ** 집단발생 사례 : 3월12일-21일 11건 → 3월22일-31일 4건



[ 신규 집단발생 건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전후 비교 ]

조치전

 

 

조치후

312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321

합계

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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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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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326

327

328

329

330

331

1

1

 

1

 

4

2

2

 

 

11

4

 

 

1

1

1

 

1

 

 

 



한편 이러한 효과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봄 날씨를 맞아 개인 또는 가족 단위 나들이 등 이동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 개인 이동량 분석 (자료출처: SKT․통계청) ] 


 ⚪ SKT통신 이동량 분석 결과 국민이동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기 이전(1월9일~1월22일)에 비해 발생 4주차(2월24일~3월1일)에 이동량은 38.1%가 감소해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조금씩 증가하여 8주차(3월23일~3월29일)인 지난주에는 발생 이전에 비해 28.1%가 감소, 최저점을 기록한 주에 비해 이동건수 16.1% 증가





[ 서울 유동인구 시각화 (4/5) (자료출처: SKT) ]


 ⚪ 오후 2시에는 명동, 강남역, 홍대 등 젊은 연령층이 많이 방문하는 상업지구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 오후 4시에는 여의도, 한강변, 남산 인근 등 꽃놀이 지역 방문객이 증가


그림. 4/5 오후 2시 기준, 오전 11시 대비 증가




그림. 4/5 오후 4시 기준, 오후 2시 대비 증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월 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2주간의 격리를 의무화하였으며, 해외입국자가 검역단계에서 확인되거나 격리 중 확진되는 경우는 방역망 통제 범위 내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사회에 잠재되어 있는 환자, 방역망의 통제를 벗어난 환자들이 발견되고 있고 신규 확진자 수도 100명 내외로 계속 유지되고 있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며, 4월 6일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50명 이하로 줄었으나, 주말 때문에 진단검사가 평소 1만 건 이상에서 6,000건으로 줄어든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이 수치만으로 증감 추세를 판단하기는 어렵고, 지난 3주 동안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월요일마다 최저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이후 다시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추이를 보여왔기 때문에 이번 주 변화하는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

 

33

74

84

93

152

87

147

98

34

64

76

100

104

91

146

105

35

78

125

101

89

86

94

81

41

47*

 

 

 

 

 

 

  * 4월 6일 (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유럽이나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정부의 노력 외에도 개인, 가정, 학교, 직장을 포함한 모든 사회 구성원이 서로에 대한 신뢰와 연대의식을 바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금융 지원 진행 상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 현황을 점검하였다. 

4월 3일 0시 기준으로 전국의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총 383,986건에 대해 보증신청 상담 및 접수하였으며, 

이 중 170,874건(44.5%)에 대해 보증서를 발급하였고, 119,706건(32.2%)에 대해 대출 실행이 완료되었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살펴보면, 신청 대비 보증서 발급 비율은 울산이 73.4%로 가장 높았고, 제주(70.9%), 경북(62.1%), 전남(60.3%)이 뒤를 이었다.

대출 실행 비율은 제주가 60.0%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울산(50.0%), 대전(38.5%), 경남(36.8%)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료 도표 보건복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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