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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FARE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3월 9일 브리핑

▲경북 지역 방역 관리현황 및 조치사항 ▲주요 국가의 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전망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이행 계획 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월 9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대구광역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경북 지역 방역 관리현황 및 조치사항 ▲주요 국가의 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전망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이행 계획 등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3월 9일은 마스크 5부제가 처음 시행되는 중요한 날이라며, 앞으로 동 제도가 순항할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정성껏 노력해달라고 당부하였다. 

특히, 마스크 공급 확대를 위하여 가용 가능한 모든 방법을 신속하게 동원하는데 모든 공직자가 긴장감을 가지고 일해 달라고 주문하였다.

또한, 방진용 마스크의 경우에도 물량 부족 문제로 혼란을 겪지 않도록, 미리미리 산업현장 점검 등 철저한 대비를 해달라고 고용노동부 등에 지시하였다.

한편, 영세사업장이나 농‧어촌 현장 등에서 일하는 외국인 불법 체류 노동자의 방역 관리에, 유관 부처 및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주길 당부하였다. 





경북지역 방역관리 현황 및 조치사항

3월 9일(월) 0시 기준 경북 지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환자는 총 1,107명이다.

경북 지역 확진자 수는 3월 5일 경북 경산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추가된 이후, 3월 6일 984명(전일 대비 +123명), 3월 7일 1,049명(+65명), 3월 8일 1,081명(+32명), 3월 9일 1,107명(+26명)으로 나타났다.

※ 질병관리본부 통계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상북도는 현재 경북 지역의 6개 의료기관*에 총 1,022개의 병상을 확보하였으며, 경북도 내 종합병원에 음압병상 추가 확보를 추진 중이다.

*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영주적십자 병원, 상주적십자 병원

경북 지역의 감염병전담병원은 현재 6개*이며, 경북도의 요청이 있는 경우 추가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영주적십자병원, 성주적십자병원, 국군대구병원

경북 지역(주로 경산지역) 경증환자 입소가 가능한 국가지정 생활치료센터는 총 2개소*가 운영 중이며, 경북도와 함께 생활치료센터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 (국가지정) 경북대구3센터(서울대병원인재원), 경북1센터(중소벤처기업 대구경북연수원, 경북도에서 자체적으로 시설 및 인력 확보하여 운영 시작 후 국가지정), (도 지정) 31개소 785실 중 97실 사용 중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경북 지역의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 22명, 간호사 180명 등 의료인력 총 202명을 지원하였으며(3월 8일 기준), 3월 9일 신규 공중보건의사 150명을 추가 배치한다.

이에 더하여 요양 시설 등에서 발생한 고령·중증 확진자를 돌볼 수 있도록 간호조무사 11명을 지원하였으며, 요양보호사 모집(모집 공고, 3월 8일∼) 등을 통해 추가지원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경북 지역에 전신보호복 세트(8만여 개), 호흡기 보호구(13만 개) 등을 지원하였고, 필요한 경우 수량을 파악하여 신속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국가의 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전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주요 국가의 코로나19 발생현황 공유하고 향후 전망, 이와 관련된 우리나라 방역전략 등을 함께 논의하였다.

대한민국을 제외하고 총 96개국에서 10만 1천여 명이 확진되었고, 3천 7백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3월 9일 보고일 기준),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유행(1~2월 중순)은 감소세이지만, 이후 이탈리아, 이란 등에서 지역사회 전파 및 집단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주요 국가별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현재까지 5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일본은 홋카이도, 도쿄도 등에서 집단발생이 지속되며 신규환자 증가 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탈리아는 북부지역에서 시작된 지역사회 발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1천 명 이상씩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롬바르디아주를 포함한 북부지역 15개 주에 휴업, 휴교, 이동 제한 등 사실상의 봉쇄 조치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란의 경우도 확진자 수가 약 1천명 씩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최근 세계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국내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국외로부터의 추가유입 억제 조치 모두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하며, 전 세계 유행 확산에 대비해 모든 국가에서 적절한 검사 확대를 통한 환자 조기발견, 중증자 관리를 위한 준비 등 대응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생활치료센터 운영 현황 및 향후 계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월 9일 오전 8시 기준 생활치료센터 총 10개소에 총 1,663명*의 경증 환자가 입소했다고 밝혔다.
 
* ①대구1(중앙교육연수원) 129명, ②경북대구1(삼성인력개발원) 210명, ③경북대구2 (농협교육원) 229명, ④경북대구3(서울대병원인재원) 97명, ⑤경북대구4(한티 대구대교구 피정의 집) 68명, ⑥경북대구5(대구은행연수원) 45명, ⑦충남대구1(우정공무원교육원) 308명, ⑧경북1(중소벤처기업 대구·경북 연수원) 57명, ⑨충북대구2(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 155명, ⑩대구2(경북대학교 기숙사) 365명





전일 대비 센터에는 521명(병원에서 36명*, 자가 격리환자 485명)이 추가 입소하였고, 흉통(호흡곤란 호소), 폐렴(센터내 의료진의 X-RAY 검사 결과) 등으로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완치자 36명(대구1센터 24명, 경북대구1센터 12명) 중 35**명이 퇴소 조치하여 전날 대비 입소자 수는 483명이 늘었다.

   * 충북대구2센터(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 : 대구의료원으로부터 36명 이송 받음
   ** 완치자 중 1명은 배우자의 검진 결과를 기다리며 퇴소 보류 

현재까지 병원에서 생활치료센터로 온 경증 환자수는 총 83명이다.

3월 9일 충북대구1센터(제천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와 경북대구7센터(구미 소재 LG디스플레이 기숙사)가 개소함에 따라 512명의 환자가 새로이 입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경증 환자들 중 1·2차 검체 채취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퇴소하는 환자들은 계속해서 나올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할 시·도 및 보건소 등과 협조하여 퇴소한 완치자들을 대상으로 사후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지정된 10곳의 생활치료센터에 의사 46명, 간호사 70명, 간호조무사 56명 등 총 189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하고 있으며,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 자문에 참여하고 있다.

※ (참여 병원) 경북대병원, 삼성의료원, 고려대의료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순천향대병원, 인천한림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또한, 병원 내 입원 중이거나 입원 대기 중인 경증 확진환자들의 생활치료센터 수용을 늘리기 위해 행정안전부 및 해당 시·도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이행 계획

 ※ 해당 내용은 별도 브리핑 참고,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아래 전화번호로 문의

소속

부서

연락처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

044-215-2710, 2712

물가정책과

044-215-2770, 2771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융합산업과

044-203-4390, 4391

조달청

구매총괄과

042-724-7210, 7265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비자위해예방정책과

043-719-1711, 1722


※ 국민께서는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 매점매석행위 등 피해사례가 있는 경우 신고센터(02-2640-5057/5080/5087) 및 소비자상담센터(1372),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누리집(www.mfds.go.kr)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최근 코로나19 관련하여 방역당국 및 현장 종사자들과 관련한 허위·왜곡정보를 유포하거나 위해를 끼치는 행위를 하는 등의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현장 종사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방역체계에 혼선을 가져와 코로나19의 효과적인 전파 차단을 어렵게 합니다. 

지금은 모두가 힘을 모아 감염병 확산 차단에 집중해야 할 시기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자료 도표 보건복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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