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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암 환자 위한 이기윤 회장의 기부, 누적 30억원!

8월 12일 중입자 치료기 도입 위해 10억원 기부

GK에셋 이기윤 회장, 2016년 폐암 신약개발 연구비 10억원 기부


 
투자전문회사인 GK에셋 이기윤 회장이 8월 12일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
 
이기윤 회장이 암 환자들을 위해 기부한 금액은 2016년 폐암신약 개발을 위해 10억 원, 작년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설 연세의료원 미래관 건물 건축을 위해 10억 원 등 이번 기부를 포함해 총 30억 원에 달한다.

이기윤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2014년~2015년 자신의 고향인 경북 의성군에서 서울까지 540여km에 이르는 도보순례 후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학생장학금을 꾸준히 기부해왔으며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국제로터리 장학금, 경북 의성군 장학금, 한국체육대학 발전 기금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쳤다.
 
이기윤 회장이 암 환자에게 관심을 두게 된 것은 2016년 어머니 김무단 여사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암을 치료하면서부터다.
 
8월 12일 윤도흠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만나 기부금을 전한 이기윤 회장은 “10년 넘게 고향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해 왔지만, 막상 어머니는 암으로부터 막을 수가 없었다”라며 “암 정복이 당장 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수많은 암 환자들에게 ‘암 정복에 한 발짝씩 다가가는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어머니에게 배운대로 기부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을 살리는 길을 찾은 것”이라며 암 환자들을 위한 기부, 이 사회를 위한 기부 활동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개인이 이렇게 큰 거액의 재산을 기부한 것도 매우 드문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폐암신약 개발을 위해, 암 환자들을 위해 의료진의 한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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