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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의협 상근부회장 직책은 회원 녹먹고 공단에 자리보장받는 교두보 직책인가?




의협 상근부회장은 의협 회원들의 회비로 일하는 상근직책으로 회원들의 운명을 좌우하는 직위이므로 분명한 철학을 가지고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신의성실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의협 상근부회장을 했던 강청희 이사는 현재 김용익이사장 수하의 공단의 급여이사가 되어 의료계의 적정수가 요구에 대한 반대 논리에 앞장서며 회원들에게 비수를 꽂는 행동을 하고 있다. 
믿었던 의협 상근부회장이 계약의 상대방이자 이해관계가 반대인 공단에 취직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의협부회장 자리는 차기에 복지부, 공단 등의 자리로 영전하기 위해 회원들의 권익을 이용하는 자리로 이용될 수 밖에 없고 의료계는 희망을 찾을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사회복지 전문가보다는 김용익 이사장이 의료를 이해하는 의료전문가로 문재인 케어를 제대로 이행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의료전문성을 최우선으로 복지부 장관 인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하여 김용익 이사장을 복지부 장관으로 적극 두둔하고 비위를 맞추는 어이없는 공개 발언을 하였다. 

보건복지부 장관 유력 후보로 김수현, 김용익 두명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상근부회장은 2019년 7월8일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 움직임과 관련한 대한의사협회 입장’이라는 의협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현  “보건의료를 잘 아는 인물이 보건복지부 수장이 되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고 국가 보건의료를 생각하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발표하여 김용익 공단이사장을 우회적으로 두둔하였다.  
공단 강청희 이사 또한 방상혁 상근부회장이 김용익 이사장을 도와주려고 의협성명서를 냈다고 공개 확인하였던 바 있다. 
협회의 성명서가 적정수가를 외면하고 문케어의 완성과 사회주의 의료를 주장하고, 중소병원을 억압해 온 김용익 이사장을 복지부 장관으로 우회 지지하는데 이용되었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다. 

회원들의 이름이 통째로 팔린 이번 김용익 복지부 장관 우회 지지 의협성명서가 도대체 어떤 경로로 나왔는지, 실체 진실 규명은 반드시 필요하다.

더뉴건강보험이 어떤 경로로 나왔는지 지금까지 해명되지 않아 지난 1년간 더뉴건강보험에 기반한 수가인상없는 보장성 강화만 진행되었다.

김용익 우회지지 의협 성명서가 위의 정황처럼 김용익 측과 사전 공감 및 야합에서 나왔다면 이번 복지부 장관 김용익 우회지지 성명서 발표사건은 이번 집행부의 회원기만으로 매우 중대하고 심각한 사태가 아닐 수 없다. 

김용익 이사장이 복지부 장관이 되어 문케어를 완성해야 한다는 이번 사태는 지난 1년간의 최대집 의협집행부의 실패한 회무의 원인이 무엇인지 극명하게 보여주며, 집행부가 이번 사건을 철저히 진상규명과 반성을 하지 않는다면 투쟁 단식쇼는 사회주의 의료 완성을 위한 코스프레에 불과한 회원기만행위일 뿐이다. 

대한평의사회는 아래의 사항을 요구한다. 
1. 이번 김용익 우회지지 성명서와 김용익 공개지지 발언을 한 방상혁 부회장을 즉각 해임하라! 

2. 최대집 회장은  김용익 이사장 복지부장관 지지 사태에 집행부 내부에서 아무 사전 검증도, 사후 비판도 나오지 않는 현 임원 전체의 사퇴와 인적 쇄신을 하라.

3. .대의원회는 회원들의 권익을 위하여 공단 상임이사의 민간단체인 의협에 김용익 공직 후보자 지지성명 청탁 부탁 여부에 대한 특별수시감사를 시행하라!

                    2019. 7. 16

                바른 의료세우기 
                  대한평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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