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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고대행정학과 56학번 구종태 교우, 장학기금 2억 원 쾌척

7월 15일(월) 오후 2시 고려대 본관

“어려운 환경에서 고학하는 후배들 위해 쓰이길"


고려대 행정학과 56학번 선배가 고학하는 행정학과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 2억 원을 쾌척했다.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7월 15일(월) 오후 2시 고려대 본관에서 졸업생 구종태 교우(졸업생)와 기부식을 가졌다. 기부식에는 기부자 구종태 교우를 비롯해 고려대 정진택 고려대 총장, 최흥석 대학원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김두래 행정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구종태 교우는 세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슬하에서 성장했고, 대학 진학 후에는 스스로 학비를 벌며 어렵게 공부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그는 후배들에게 본인처럼 힘든 기억을 물려주고 싶지 않아서 장학금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구종태 교우는 “고려대 행정학과 출신 인재들이 국가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행정 전문가로서 세상의 구체적인 변화를 가져올 우리 후배들이 꿈을 잃지 않고 대학생활에 정진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고려대 행정학과는 행정과 정책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동체의 삶에 기여하는 인재를 배출해오고 있다. 앞으로 사회를 이끌어나갈 훌륭한 학생들을 위해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 기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환경에서 고학하는 학생들의 등록금 지원을 비롯해 생활비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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