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8 (월)

  • 맑음동두천 6.5℃
  • 맑음강릉 7.9℃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7.7℃
  • 맑음대구 9.0℃
  • 구름조금울산 9.2℃
  • 맑음광주 8.4℃
  • 맑음부산 12.2℃
  • 맑음고창 7.5℃
  • 맑음제주 11.6℃
  • 맑음강화 6.6℃
  • 맑음보은 5.6℃
  • 맑음금산 6.2℃
  • 맑음강진군 8.7℃
  • 맑음경주시 9.6℃
  • 맑음거제 10.8℃
기상청 제공

학회및기관

국립암센터, 글로벌 암 유전체 지역데이터센터 아시아 최초 유치

- 국립암센터-KISTI-서울대학교, MOU 체결 통해 공동 유치 
- 글로벌 임상 암유전체 데이터 확보 및 암 빅데이터 중개연구 가속화 기대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현지 시각 5월 28일(화) 영국 글래스고 대학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암유전체컨소시엄(이하ICGC)-ARGO 워크숍’에서 ‘ICGC-ARGO 지역데이터센터’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유치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협약기관(총 5개): 국립암센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서울대학교, 글래스고 대학(University of Glasgow), 온타리오암연구소(Ontario Institute for Cancer Research) 

ICGC-ARGO 지역데이터센터는 프로그램 참여국에서 생산하는 유전체 데이터를 수집·재가공·검증해 중앙데이터센터로 전송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데이터센터를 한국에 공동 유치하는데 성공한 3개 기관은 유전체 데이터를 처리하는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고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생산하는 유전체 데이터를 처리할 계획이다. 지역데이터센터를 통해 국내 암유전체 데이터와 더불어 글로벌 임상 암유전체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향후 전 세계 유전체 빅데이터 산업은 현재 반도체 마켓의 수십 배에 달하는 잠재력이 매우 큰 분야로 성장할 것”이라며 “국립암센터-KISTI-서울대학교의 아시아 최초 ICGC-ARGO 지역데이터센터 도입 및 성공적 운영은 우리나라 정밀의료의 연구 수준과 빅데이터 기술력을 한 단계 높이고 암빅데이터 공유 및 중개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내년에 개최되는‘제3회 ICGC-ARGO 워크숍’을 국내 유치하기로 했다. 

 * ICGC(International Cancer Genome Consortium): 22개국 암유전체 연구기관, 연구지원기관이 다양한 형태의 암에 존재하는 유전체 변화 규명을 공통 목표로 암유전체 데이터를 확보·공유·공동연구를 추진하는 컨소시엄. 우리나라는 14번째 국가로 참여함 

 ** ICGC-ARGO(Accelerating Research in Genomic Oncology) : ICGC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11개국 24개의 암유전체연구기관이 참여해 글로벌 암유전체 데이터를 수집·분석·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환자별 최적의 맞춤 치료를 찾기 위한 정밀의료 연구 추진  

 *** RDPC(Regional Data Processing Center) : 프로그램 참여국에서 생산된 유전체 데이터 수집(원천데이터) 및 원천데이터를 재가공하여 검증하고, 중앙데이터센터(Data Coordination Center)에 전송하는 지역데이터센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