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깝게’‘ 더 꼼꼼하게’
맞춤형 건강관리 받는다 !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오는 4월 8일(월)부터 주민과 가장 가까운 읍․면․동 생활권에서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소생활권 맞춤형 건강증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시범사업 참여 지역은 부산시 해운대구 반송·반여동,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경기도 시흥시 신현동, 강원도 강릉시 성덕동이며 각 지역별로 1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기존 시․군․구 단위 보건소 건강증진서비스의 경우 지역주민의 이동거리가 멀고 1개 보건소가 지역 다수의 건강을 관리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주민과 가장 가까운 읍․면․동 단위의 지역보건의료기관*을 활용하여 촘촘하고 꼼꼼한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있었다.
* (지역보건법 제2조)지역보건의료기관이란?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예방ㆍ관리하기 위하여 이 법에 따라 설치ㆍ운영하는 보건소,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및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말한다.
이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8년에 지역보건의료기관 기능강화 추진단 운영을 통하여 지역밀착형 건강증진서비스 모델 발굴을 위한 소생할권 맞춤형 건강증진 시범사업(안)을 마련하였다.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증진 시범사업 방향]
기 존 | ⇨ | |
‣ ‘시군구’ 중심의 건강증진사업 추진 ‣ ‘사업’ 중심의 분절적 서비스 기획 ‣ 보건소 중심, 단독 서비스 제공 | ‣ ‘읍면동’ 중심으로 접근성 제고 ‣ ‘사람’ 중심 맞춤형 사업 기획 ‣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간 연계·협력을 통한 통합적 서비스 제공 |
이번 시범사업은 4월 8일부터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해운대구 보건소는 부산시의 ‘마을건강센터를 활용한 노인대상 모형’, 경기도 남양주 풍양보건소는 ‘자생조직을 활용한 노인 대상 모형’, 경기도 시흥시 보건소는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의 기능전환 모형’, 강원도 강릉시 보건소는 ‘건강생활지원센터를 활용한 중장년층 대상 모형’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은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증진 시범사업」은 전국에 확산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건강증진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지역주민 가까이에서 촘촘하고 꼼꼼한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단추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이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역할을 재정립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