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차원의 체계적 암 연구 지원 수행
김대용 신임단장 포함해 10인의 산학연정 전문가로 구성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암연구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이 제12기 위원 구성을 마치고 10월 15일(월) 위촉식을 가졌다.
국립암센터 김대용 박사(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를 단장으로 한 제12기 기획단은 암연구 관련 국내 산·학·연·정 소속 전문가 10인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2년간 보건복지부‘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이하‘암정복사업’)'의 기획·관리·평가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15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거행된 위원 위촉식에서 신임 김대용 단장은 “향후 암정복사업은 기존 암예방·진단·치료 기술의 혁신을 위한 공익적 암연구 지원을 강화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암진료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며, 변화하는 국내외 연구개발 환경에서 특화된 연구영역을 확보하여 암정복사업의 색깔을 선명하게 드러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국립암센터 기관고유연구사업과 상호보완적인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암정복추진기획단은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으로 수립된‘암정복10개년계획’의 일환으로 1996년 보건복지부가 설치한 조직으로, 지난 20여 년 동안 암정복사업의 기획‧평가, 그리고 연구 부문에서 정부의 암관리정책 수립 지원 등을 통해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 수준의 암관리 국가로 만드는데 기여해 왔다.
* 제12기 암정복추진기획단 구성 현황
: 총 10인 (임기: 2018. 8. 19. ~ 2020. 8. 18. (2년))
(단장) 김대용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위원) 강석범 국립암센터 연구소 정밀의료연구과장, 김덕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교수, 박기수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박도윤 부산대학교병원 병리과 교수, 박소희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정보통계학과 교수, 박연희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박종배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 조희숙 강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김기남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당연직)
*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개요
- 사업목적
❍ 한국인의 특성을 반영한 세계 수준의 암 예방 연구 및 효과적인 진단・치료기술 개발을 위하여 국내 산・학・연・의료계 소속 연구자의 연구활동 지원
- 추진근거
❍ 암관리법 제9조(법률 제14888호)
❍ 보건복지부 제3차 국가암관리종합계획(2016~2020)
❍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관리규정(보건복지부 예규 제100호)
- 프로그램별 주요내용
프로그램 | 내용 |
암 중개융합연 구 | ◦ 암 발생・전이・내성기전 연구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 개발을 위한 다학제적 중개연구 - 암 기초연구를 임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중개연구 - 항암신약을 임상에 신속히 적용하기 위한 항암신약 중개연구 - 분자영상, 의료기기를 활용한 융・복합 암진단・치료기술 개발 |
공익적 다기관 암 임상연구 | ◦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암 진단・치료・가이드라인을 개발 또는 변경할 수 있는 다기관 임상연구 - 표적 및 면역항암제의 병용요법, 효능예측 등 최적치료법 개발 - 유전체 기반 암 정밀의료 연구: 위암, 폐암, 소아청소년암 등 ◦ 한국형 암 임상연구 기반 구축 |
암 예방・관리・ | ◦ 암 예방・검진・완화의료・의료서비스 등 과학적 근거 제시 연구 ◦ 한국인 주요 암의 발생 위험요인 규명 등 |
기획・정책연구 | ◦ 국가암관리사업 추진 근거 제시 및 제도개선방안 연구 ◦ 정밀의료 암연구 기반 구축 - 국가암데이터센터 운영 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