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일,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에 포함된 한국인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대상으로 PCSK9 억제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최초의 연구결과, 대한내과학회 공식 영문학회지에 게재
−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 요법으로도 LDL 콜레스테롤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서 프랄런트® 치료군의 92%가 24주째에 LDL-C 목표치 도달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미국 바이오 기업 리제네론과 공동 개발한 PCSK9 억제제 ‘프랄런트®(성분명: 알리로쿠맙, alirocumab)’의 ODYSSEY KT 연구 한국인 환자 대상 하위분석(Korean sub-analysis of ODYSSEY KT) 결과가 9월 1일 대한내과학회 공식 영문학회지 KJIM(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 SCIE, impact factor= 2.131)에 온라인 출판이 되었다고 밝혔다.
PCSK9 억제제 관련 연구 최초로 한국인 환자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ODYSSEY KT 연구의 하위분석 결과, 프랄런트®를 투여한 한국인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의 92%가 24주 째에 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LDL-C) 목표치(<70mg/dL)에 도달했다(위약군: 11.9%, 위약군 대비 P<0.0001).1
이번 ODYSSEY KT 연구의 한국인 대상 하위분석은 국내 16개 의료기관에서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 요법에도 불구하고 LDL-C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한국인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83명을 모집해 24 주 간 2주에 1회 프랄런트® 75mg 용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로, 프랄런트® 치료군과 위약군을 무작위로 나누어[프랄런트® 치료군(n=40):위약군(n=43)] 다른 지질저하제와 병용 투여해 비교 분석했다. 프랄런트® 치료군 중 8주 째에 LDL-C 목표치(<70mg/dL)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는 40명 중 3명에 불과했으며, 이 환자들에게는 12주 째에 용량을 증량한 프랄런트® 150mg을 투여했다. 1
연구 결과, 프랄런트® 치료군은 대부분 75mg 용법으로 4주째부터 유의한 LDL-C 감소를 보였고, 이러한 결과는 치료 종료 시점(24주째)까지 유지되었다. 프랄런트® 치료군은 24주 째에 LDL-C 수치를 기저치 대비 65.7% 감소시켰고 위약군 대비 우수한 LDL-C 감소효과를 보이며 1차 유효성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위약군: 11.1% 증가, 위약군 대비 P<0.0001).
프랄런트® 치료군에서 LDL-C 수치가 2회 연속 25mg/dL 미만으로 유지된 환자는 37.5%, 15mg/dL 미만으로 유지된 환자는 10% 였다. 연구기간 전체에 걸친 안전성 평가 결과, 프랄런트® 치료군과 위약군 간 치료 기인 이상반응(TEAE) 발생률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고, 이러한 결과는 다른 3상 ODYSSEY 임상시험의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치했다.1
제 1저자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심장내과 남창욱 교수는 “심혈관질환은 국내에서 암 다음으로 가장 높은 사망원인이다.3 LDL-C은 관동맥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4 초고위험군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과 재발 및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LDL-C을 목표치(<70mg/dL)로 조절하는 것이 필수적5”이라며, “이번 한국인 대상 하위 분석 결과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한국인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의 대다수가 2주에 1회 알리로쿠맙 75mg 용법으로 충분히 LDL-C 목표치로 조절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환자의 LDL-C 정도에 따라 150mg 용량으로 조절해 맞춤 치료할 수도 있어, 알리로쿠맙이 향후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이종접합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HeFH) 환자 등 기존 약물요법만으로는 LDL-C 목표치 도달이 어려웠던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프랄런트®’는 2가지 용량의 프리필드펜 주사제로(Prefilled pen; 75mg/mL 및 150mg/mL)로 출시돼 있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의사가 용량을 맞춤 처방할 수 있으며, 의료진에게 교육 받은 후 2주에 한번씩 환자가 직접 투여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6
사노피 의학부 김똘미 전무는 “PCSK9 억제제 ‘프랄런트®’는 그동안 다양한 글로벌 ODYSSEY 3상 연구 결과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해왔다”며, “이번 ODYSSEY KT 연구 하위분석 결과가 저명한 내과 학회지에 게재됨에 따라 PCSK9 억제제 최초로 한국인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서도 프랄런트®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가 기존 표준요법 만으로는 LDL-C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아 지속적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에 노출돼 있는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은 기존에 심혈관질환이 있는 환자(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뇌졸중, 일과성 뇌허혈발작, 말초혈관질환)를 초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LDL-C을 70mg/dL 미만으로 조절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으로도 LDL-C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최대 가용 스타틴이나 그 외 지질 저하 치료제와 병용하여 PCSK9 억제제를 사용하고, 스타틴 불내성 환자에서는 PCSK9 억제제 단독 또는 다른 지질 저하 치료제와 병용하여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5
* Sub-analysis of ODYSSEY KT 에 대하여 1
심혈관질환(CVD) 위험이 높고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한국인 환자 83명을 포함한 ODYSSEY KT 연구에서 알리로쿠맙 75mg의 2주 1회(Q2W) 요법(3명의 환자는 12주 차에 150mg Q2W로 증량 )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
●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 요법에도 불구하고 LDL-C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한국인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n=83)들을 무작위로 나누어(1:1) 한 그룹에는 알리로쿠맙 75mg을 2주 1회(Q2W), 다른 그룹에는 위약을 각각 24주간 투여함
[(프랄런트®+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기타 지질저하제) vs. (위약+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기타 지질저하제)]
o 연구에 등록된 환자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환자(심혈관질환 병력, 중등도의 만성신질환, 또는 다수의 위험인자를 보유한 당뇨병 환자로 정의), 심혈관질환 진단 병력이 있고 LDL-C 수치가 70mg/dL 이상인 환자 또는 심혈관질환(CVD) 진단 병력이 없지만 LDL-C 수치가 100mg/dL 이상인 환자를 포함함
● 1차 유효성 평가변수는 ITT(intention-to-treat) 분석법을 기준으로 기저점에서 24주까지 LDL-C의 백분율 변화로 정의
● 주요 2차 평가변수에는 기저점에서 12주까지의 LDL-C 백분율 변화 및 기저점에서 24주까지의 비 고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non HDL-C), 아포지질 단백질(Apo) B, 지질단백질(a) [LP(a)], 고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HDL-C), 중성지방(TG), 아포지질단백질(Apo) A1, 총콜레스테롤의 백분율 변화를 포함
● 안전성은 연구 기간 전체에 걸쳐 평가됨
사노피(Sanofi)그룹에 대하여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사노피(Sanofi) 그룹은 인간 삶의 개선을 위한 치료 솔루션을 연구, 개발 및 제공하는 세계 선두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파리 (EURONEXT: SAN) 및 뉴욕 (NYSE: SNY)에 상장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당뇨순환기사업부 (DCV), 전문의약품 사업부 (GEM),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 (사노피 젠자임), 백신사업부 (사노피 파스퇴르),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CHC) 등 5개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노피(Sanofi) 그룹은 예방에서 치료까지, 전문의약품에서 건강기능식품까지 환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ferences
1. Chang-Wook Nam, et al. A Sub-Analysis of Korean Patients from ODYSSEY KT Study Evaluating the Efficacy and Safety of Alirocumab in High Cardiovascular Risk Patients with Hypercholesterolemia. Presented at The 6th 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 Atherosclerosis (ICoLA 2017), September 8-9, 2017, Conrad Seoul Hotel, Korea
2. Sally P A McCormick. Lipoprotein(a): Biology and Clinical Importance. Clin Biochem Rev. 2004 Feb; 25(1): 69–80
4. 길호 외. 급성심근경색 환자에서 고지혈증 치료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치료 간극. Korean Circ J 2008;38:419-424
5.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 제4판 요약본.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진료지침위원회. 2018.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