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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피씨엘 김소연 대표, 한반도 헬스케어 세션의 연사

9월 6~7일 코엑스, 2018 바이오플러스 컨퍼런스

북한 진단시스템 지원 방향 제안



피씨엘(241820) 김소연 대표가 지난 9월 6~7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8 바이오플러스 컨퍼런스에서 한반도 헬스케어 세션의 연사로 나서 ‘남북한 헬스케어시스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질병진단의 챌린지’ 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 자리에서 피씨엘 김소연 대표는 “북한은 결핵과 같은 감염성질환과 만성질환인 암을 빠르게 스크리닝 및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통일 15년전부터 동독에 질병진단기술을 적극 지원하며 기대 수명 차이를 3년으로 좁혔던 독일의 사례를 언급하며, 북한의 실정에 맞는 국산혁신기술 즉 다중질병진단 기술 및 진단제품군을 제공해 현재 11.7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양국간 기대 수명을 줄여 나가는 등 머지 않은 통일 시대를 준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국바이오협회와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국제컨퍼런스, 전시회, 비즈니스 파트너링, 투자유치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입체(3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융복합 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의료 등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논의한 자리로 올해는 약 2,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피씨엘은 체외진단, 다중진단 의료기기 및 진단키트 개발에 힘쓰며 바이오업계에 영향력을 넓혀 왔다. 특히 지난 7월 100억 원 규모의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 유망바이오 IP 사업화 촉진 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하여 통합수혈혈액검사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또 반려동물 항체 형성 유무 진단시약 임상시험에 성공했고, 혈액원용 다중면역 검사 시스템 판매 촉진을 위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 개발 사업에 선정되는 등 업계 내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에 대한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 30일에는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혁신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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