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신임 회장 “참여하고 함께할 수 있는 대전협 만들 것”
오는 9월 1일 공식 출범하는 제22기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집행부 및 각 실무국별 국원을 공개 모집한다.
대전협은 지난해 사상 최초로 집행부를 공개 모집했고, 이후 수련환경평가위원회의 현지평가 보조위원을 모집하는 등 ‘열린 집행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신임 집행부도 이 같은 ‘열린 집행부’ 기조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1차 모집기한은 오는 9월 5일(수)까지이며, 대한민국 전공의 수련환경과 나아가 의료계 발전을 위한 관심과 도움을 줄 의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승우 신임 회장은 “참여하고 함께할 수 있는 대한전공의협의회를 만들 것”이라며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주실 많은 전공의 선생님들이 집행부로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모집공고 전문이다.
제22기 대한전공의협의회를 같이 이끌어가 주실 선생님을 모십니다!
생명 최전선에서 국민 건강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계시는 1만 6천 전공의 선생님!
지난 1998년 설립되어, 어느덧 이제 막 성년의 나이에 들어서 '청년으로서의 기로'에 선 저희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대한민국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나아가 의료계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5년 말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의 제정을 이끌어내, 그간 사실상 '무제한'의 노동을 강요받았던 전공의 수련시간 및 휴게시간을 법제화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병원의 '셀프 평가'와 다름없던 '병협 병원신임위원회'의 수련환경평가 시대를 끝내고 피교육자이면서 근로자인 전공의가 수련환경평가에 참여, 감시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설립을 이뤄냈습니다.
이후 저희 대전협의 높아진 위상에 걸맞게 그 역할도 대폭 늘어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능력 있는 전공의 선생님들을 모시고자 대전협 사상 최초로 집행부/운영진을 공개 모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수련병원의 수련환경 현지평가에 대전협 추천 전공의 위원이 보조위원으로 참여하게 되는 등 수련환경 개선에 대해 대전협의 책임이 더욱 막중해지게 되었습니다.
수련환경 및 전공의 복지 개선뿐만 아니라 전공의 및 의료관련 정책수립 및 기획, 홍보 및 대외협력 업무, 전공의에 대한, 또한 전공의 스스로에 대한 인권 및 윤리의식 함양 등 대전협이 할 일은 정말 많고 이에 따라 보다 많은 선생님들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수련환경을 개선하고, 젊은 의사의 목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의료정책에 반영할 수 있게 해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의료가 올곧은 길로 더욱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같이 일해주실 선생님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제22기 회장 당선자 이 승 우 드림
[모집내역]
- 모집대상 : 의사면허 소지자 중 대한전공의협의회 업무에 관심이 있으신 분
- 모집기한 : 1차 9월 5일(수)
- 모집부서 및 분야 :
총무, 수련-복지, 여성-윤리인권, 홍보-정책-기획, 대외협력-국제협력 등
- 차기 회장단 회의 및 개별 면담 또는 전화통화 이후, 관심 분야 주무국에서의 국원으로의 업무 수행
- 업무개요 : 전체 및 국별 대면회의, 개인 스마트폰/노트북 등을 활용한 화상회의/워킹솔루션을 보조로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