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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전공의협의회 제22기 회장 선거 후보자등록 공고



2018. 8. 8. 대한전공의협의회 제22기 회장 선거 후보자등록 결과를 아래와 같이 공고합니다.

 

- 아 래 -

성명

소속

이승우

단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R3


※ 별첨자료 : 후보자 프로필 및 출마의 변

  

  

2018년 8월 8일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출마의 변>




사랑하는 전공의 동료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22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에 출마한 이승우입니다. 

 전공의법이라는 60년간 방치되어온 전공의의 수련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법이 극적으로 통과되고, 실질적인 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은 수련현장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날마다 새로운 혼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수련환경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수많은 이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전공의 수련환경은 조금씩 더 밝은 자리로 그 발끝을 돌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전공의들은 그동안 너무나 당연한 것들을 요구해왔습니다. 인간으로서 누려야할 최소한의 권리, 법률로써 보호되고 있는 것들을 지켜달라고 소리높여왔습니다. 전공의를 대상으로 하는 폭력, 성희롱, 성폭력 등으로 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환자의 안전을 가장 앞에서 책임지고 있는 전문가임에도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불법적인 임금지급행태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고, 이미 전공의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수련환경을 이제는 만들어달라고 요구해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출마의 변을 적으며 떠올려 보건대 아직 우리가 발디디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의 수련환경은 아직도 나아가는 길 한가운데 있습니다. 다다라야 할 곳과 지금 있는 곳의 거리를 하루라도 더 빠르게 없애기 위해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여전히 쉴 수 없고 멈추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이제는 당연한 것들에 대해 더 넓고 크게 목소리 내야할 때입니다. 

 저는 폭력 피해, 불법적인 임금, 전공의법 미준수와 같은 불법을 해결해달라는 것 뿐 아니라 그 범위를 더 넓혀 스스로 잊어왔던 정당한 권리에 대해 소리높이고자 합니다. 전문의로서 국민앞에 당당할 수 있는 수련교과과정을 제공받을 권리, 피교육자 뿐 아니라 한사람의 전문가로서 존중받을 권리, 보다 안전하고 떳떳한 의료환경에서 진료할 수 있는 권리를 요구하고 관철시켜낼 것입니다.

멈출 수 없는 길을 더 단단히, 더 넓게 걸어가고자 합니다.
저 혼자가 아닌,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22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후보 이승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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