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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대유플러스, 산업기술혁신사업 과제 선정

태양광 모듈 개발

태양광 발전 기술인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를 활용한 태양광 모듈 개발 착수
신재생 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기업 발돋움 목표

대유플러스가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위한 신기술을 개발한다.

대유플러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산업기술혁신사업(에너지기술개발사업)에 ‘비납계 페로브스카이트 소재 및 친환경 인쇄공정을 통한 모듈 개발’ 과제가 선정되었다고 7월 6일 밝혔다. 

산업기술혁신사업은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제11조에 따른 산업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하여 정부 및 기술혁신주체(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 등)가 참여하여 추진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과제는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화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중앙대학교산학협력단, 한밭대학교산학협력단이 대유플러스와 함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광 모듈’을 본격 개발하게 된다. 

기존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는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산화에 대한 취약성과 재현성의 문제로 양산화에 실패한 사례가 많다. 대유플러스는 산화에 안정적인 소재 개발을 통해 2022년 까지 양산화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국내 태양광 모듈 사업은 중국산 저가 모듈 제품으로 인하여 침체되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기적 대응이 아닌 기술적 차별화를 통한 제품의 품질과 효율 향상이 필수적이다. 지금까지 많은 기업에서 연구가 추진되었으나, 양산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대유플러스는 지난 1967년 설립 이후 통신기기, 자동차 소재부품, 태양광 발전 사업,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또한 약 10년간 나노 소재와 마이크로 소재를 기반으로 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 국내 특허 8건, 해외 특허 6건, SCI 논문 2편 등 관련 기술적 (합성, 태양광, 분산, 나노소재 형성 등) 성과를 도출했다.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1조 247억 8,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의 비중을 현재 7%에서 20%까지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남우준 대유플러스 대표이사는 “그동안 대유플러스는 태양광 발전과 탄소나노면상 발열체의 융합제품을 선보이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왔다”며 “기존 탄소나노면상발열체의 제품군 중 에너지 자립형 제품과 태양광 모듈을 연계하여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에너지 절감형 제품으로 다가가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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