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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대한결핵협회, 바디텍메드와 특허전용사용권 계약 체결




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 이하 협회)는 6월 14일, 차세대 체외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와 향후 10년간 ‘결핵감염 진단용 항원 조합물 관련 기술 및 노하우’에 대한 전용 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1953년 창립 이래 국내외 결핵퇴치사업에 앞장서 온 대한결핵협회는 2014~2015년 잠복결핵진단키트 개발을 위한 연구를 실시하여, 2016년 9월 결핵감염 진단을 위한 항원조합물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다.

6월 14일, 바디텍메드㈜와 결핵감염 진단용 항원 조합물 관련 기술 및 노하우(개발자: 김희진, 김정란)에 대하여 10년간 전용 실시권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협회는 바디텍메드㈜와 함께 임상시험 진행 및 허가 승인과 상업화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 및 사망률이 가장 높은 우리나라의 결핵문제 해결을 위해서 정부는 2016년 3월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잠복결핵감염 검진 및 예방화학치료 등 예방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사용되고 있는 잠복결핵감염진단키트는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며, 고비용과 3시간의 긴 검사시간이 단점으로 꼽혀왔다. 이번에 새로운 잠복결핵진단키트가 개발되면 특이도 및 민감도가 더욱 향상되고 검사시간도 15분 가량으로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제품이 상용화되면 국내는 물론글로벌 결핵퇴치사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 경만호 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결핵감염 진단기기로 잠복결핵감염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예방 치료를 통해 결핵발생률 및 결핵사망률 감소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바디텍메드㈜ 최의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기관과의 협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결핵조기퇴치에 필요한 다양한 결핵 진단 제품을 개발 중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결핵퇴치에도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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