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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고려대 진로진학상담센터, 6월~8월 주말(토·일)에도 운영

국내 최초 상시 진로진학상담센터, 폭발적 반응으로 확대운영키로



‘학종’에 대한 궁금증 해소로 수험생·학부모 만족도 높아
8월 ‘찾아가는 진로진학상담센터’로 전국 입학정보수요자들과 소통 예정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상시 진로진학상담센터가 수험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받아 주말에도 확대 운영키로 했다.

고려대는 5월부터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 학부모 등 입학정보수요자에게 혼란 없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5월 한 달간 센터 운영 결과, 수험생과 학부모의 참여 수요가 많아 6월부터 8월까지는 주말(토·일)까지 확대 운영을 결정했다. 운영시간은 기존과 똑같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회당 20분씩, 동시간대 3팀(3개 상담실)까지 가능하다.


확대 운영을 하게 되면 최대 약 3,500명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게 되어 기존 계획 대비 약 600명 이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대 진로진학상담센터는 고려대 인재발굴처가 위치하고 있는 건물인 고려대 라이시움 1층에 자리했으며, 고려대의 건학이념을 담은 ‘자유, 정의, 진리’ 총 3개의 상담실로 구성된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는 고려대 입학사정관은 “상담에서 가장 많은 질문은 '학종'에 관한 것들이다. 잘못된 정보로 인해 불안하여 많은 질문들을 하시는데 실제 상담 후에는 만족감을 보이는 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상담센터를 찾은 고3 수험생 학부모는 "일반적인 입학설명회는 듣고 난 후에 추상적인 느낌이 들곤 했는데 우리 아이에 대한 내용 위주로 문의할 수 있어서 좋았다. 현실적인 답변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사설 업체보다 해당 대학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맞다고 여겨 방문했다. 실제로 도움이 되는 상담을 듣게 되니 직접 찾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고려대는 서울로 직접 찾아오기 힘든 지방의 수험생을 위해 8월 방학기간 중 수도권 이외 4개 권역(제주, 대구, 울산, 광주)에서 ‘찾아가는 진로진학상담센터 프로그램’ 인 KUis(Korea University Information Session)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상담내용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2019학년도 고려대학교 입학전형, 2018학년도 전형결과, 대학생활 및 진로 등이다.  

 상담 대상은 고려대 입학전형 및 진학 관련 상담을 희망하는 수험생,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가능하며 고려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양찬우 고려대 인재발굴처장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진로진학상담센터를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리고자 했으며 주말까지 확대 운영하여 더 많은 분들에게 정확한 정보가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국 교사, 학부모, 수험생을 찾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여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과 찾아가는 상담서비스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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