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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제 70차 미국신경과학회(ANN 2018), 오바지오®와 렘트라다®의 연장 연구 결과 공개

4월21~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AAN 2018 Annual Meeting'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바지오® 와 렘트라다®, 
연장 연구서 각각 치료 만족도1 및 장애 진행 개선2 보여
인터페론 요법에서 오바지오®로 바꾼 다발성 경화증 환자, 치료 만족도 개선돼 1
렘트라다®, 7년의 연장 연구 동안 약 40% 환자에서 장애 개선 보여 2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스페셜티케어 사업부문인 사노피 젠자임(Sanofi Genzyme, 이하 ‘사노피 젠자임’)의 한국 사업부 (대표: 박희경)는 최근(4월21~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 70차 미국신경과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AAN) 연례학술대회(AAN 2018 Annual Meeting)에서 오바지오®(Aubagio® 테리플루노마이드, teriflunomide)와 렘트라다®(Lemtrada®, 알렘투주맙, alemtuzumab)의 연장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5월 24일 밝혔다.

이번 발표된 오바지오®의 데이터는 두 건의 임상시험(Teri-PRO 4상, TENERE 3상 연장 연구)에서 약물 치료 만족도 조사(TSQM)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다. 두 연구 결과, 인터페론 제제 치료제에서 오바지오®로 약제를 변경한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페론 베타-1a 또는 인터페론 베타-1b 요법에서 오바지오® 14mg 으로 약제를 변경한 환자 2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Teri-PRO 4상 임상시험 결과, 환자들은 치료 시작부터 48주 시점까지 TSQM의 4가지 모든 항목에서 치료 만족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됐다(효과 p=0.0001, 종합 만족도, 부작용, 편의성 p<0.0001). 또한 TENERE 3상 연장 임상시험에서도 인터페론 베타-1a 요법에서 오바지오® 14mg으로 약제를 변경한 59명의 환자가 치료 48주 시점까지 TSQM 문항 중 부작용 및 편의성 두 부문(P<0.0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치료 만족도 향상 결과를 보였으며, 이러한 결과는 치료 96주까지 유지됐다(부작용 p=0.0018, 편의성 p=0.0028).

뉴욕 스토니 브룩 다발성 경화증 종합 관리 센터의 패트리샤 코일(Patricia K. Coyle) 센터장은, “Teri-PRO 임상과 TENERE 연장 임상 두 연구 결과는 인터페론 요법에서 오바지오®로 약제를 변경한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 향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환자 중심의 연구 결과라 할 수 있다”며, “두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군이 연령, 질병 지속 기간 등 상당히 다른 특징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비슷한 치료 만족도 향상 효과를 보였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다.

렘트라다®는 두 가지 임상시험(CARE-MS I, CARE-MS II)의 연장 연구를 통해 초기 렘트라다® 두 코스 치료 과정을 완료한 재발 완화형 다발성 경화증(RRMS) 환자에게 치료 효과가 7년 이상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료 7년 차에서 CARE-MS I 임상시험의 렘트라다® 치료군 중 37% 및 CARE-MS II 임상시험의 렘트라다® 치료군 중 44%는 장애가 개선되었으며, 두 연구 각각의 렘트라다® 치료군 중 각각 74%, 69%는 치료 7년 차에서 장애가 진행되지 않았다.  

또한 두 연장 연구에서 렘트라다® 치료군은 모두 뇌 용적 손실률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렘트라다® 치료군의 치료 3년에서 7년 차에 나타난 뇌 용적 손실률의 중간 값은 -0.20% 이하로, 두 임상이 진행 중일 때 렘트라다® 치료군에서 나타난 뇌 용적 손실률 보다 더 낮은 수치를 보였다(CARE-MS I 임상: 1년 시점 -0.59%; 2년 시점 -0.25%; CARE-MS II 임상: 1년 시점 -0.48%; 2년 시점 -0.22%).

대부분의 이상 반응 연간 발생율은 두 임상이 진행 중인 시기와 비교해 유사하거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 이상 반응 발생 빈도는 치료 3년 시점에 가장 높았고(CARE-MS I: 15%; CARE-MS II: 17%), 이후로는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7년 동안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임상 연구자의 판단에 따르면 렘트라다®와 연관된 사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주리 침례 병원(Missouri Baptist Medical Center) 다발성 경화증 센터의 배리 싱어(Barry Singer) 센터장은 “이번 미국신경학회에서 발표된 렘트라다®의 연장 연구 결과는 렘트라다®로 치료를 시작한 환자의 3분의 2 이상 장애 악화를 경험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대부분의 환자들이 6년 이상 추가 치료를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재발, MRI 결과, 뇌 용적 손실 등과 관계 없이 지속적으로 일관된 효과를 보였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바지오®는 국내에서 2014년 8월에 급여 출시했으며,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의 재발 빈도 감소 및 장애 지연을 위해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1차 치료제다. 3,4

렘트라다®는 임상 또는 영상적 특징으로 정의된 활성 상태의 재발 완화형 다발성 경화증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국내 허가 받았으며, 기존 치료(인터페론 베타 등 1차 치료제)에 실패한 재발완화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를 위한 2차 치료제로 사용된다.5 국내에서는 2015년 11월부터 급여 출시됐다. 6




References
1. Press Release Relapsing MS patients who switched to Aubagio® (teriflunomide) reported increased treatment satisfaction in two clinical studies. Sonofi Genzyme. 23 Apr, 2018
2. Press Release Treatment effects maintained over seven years in patients with relapsing remitting multiple sclerosis who received Lemtrada® (alemtuzumab) in clinical trials. Sanofi Genzyme. 23 Apr, 2018
3. 오바지오® 심평원 급여개정 고시
4. 오바지오® 제품정보 (2018.03.23)
5. 렘트라다® 제품정보(2014.10.20)
6. 렘트라다® 심평원 급여개정 고시


오바지오®(Aubagio®)에 대하여



오바지오® (성분명: 테리플루노마이드, teriflunomide)는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로, 한국을 비롯한 미국(FDA)과 유럽(EMA)에서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Relapsing form of MS, RMS)의 재발 빈도 감소와 장애 지연을 목적으로 승인됐다. 기존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와는 달리, 말초면역계의 활성화된 림프구의 수를 감소시키는 세포억제(cytostatic)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어, 다발성 경화증의 재발을 억제하는 동시에 정상적인 면역 작용은 유지할 수 있다. 전세계 7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받아 시판되고 있으며, 전세계 80,000명 이상의 환자가 현재 시판되는 오바지오®를 통해 치료를 받고 있다.6 국내에서는 전문의약품 및 희귀의약품으로 2013년 7월에 허가를 받고, 2014년 8월에 보험약가 등재되어 출시됐다.


렘트라다®(Lemtrada®)에 대하여



렘트라다®(성분명: 알렘투주맙, alemtuzumab)는 1년 간격의 2-코스(차례, 주기)에 걸친 정맥주사로 치료 과정이 완료되는 새로운 개념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로, 면역계의 균형을 이루어 다발성 경화증의 활성을 감소시키는 CD52에 대한 유전자재조합 단일 클론 항체(anti-CD52 monoclonal antibody)다. 

렘트라다®는 다발성 경화증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T세포와 B세포의 표면에 많은 당 단백질 CD52에 선택적으로 작용, 순환하는 T세포와 B세포를 고갈(depletion)과 재증식(repopulation) 시키는 기전을 바탕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투여 횟수에도 불구하고 치료 과정 완료 후에도 재발 감소 및 장애 지연 효과가 유지되는 지속가능한 효과(durable efficacy)를 나타낸다.

렘트라다®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호주, 남미 등 전세계 60 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받아 시판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16,000명 이상의 환자가 시판되는 렘트라다®로 치료를 받았다.7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10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또는 영상적 특징으로 정의된 활성 상태의 재발완화형 다발성 경화증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후 2015년 11월부터는 ‘재발완화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로서, 1차 치료제 투여 후 치료 실패 또는 불내성인 환자 중 통원치료가 가능한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사노피(Sanofi)그룹에 대하여 

사노피는 인류가 당면한 건강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으로, 질병을 예방하는 백신과 통증 및 고통을 경감시키는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수의 희귀질환 환자뿐만 아니라 수백만의 만성질환 환자 모두를 위해 일하고 있다.

전세계 100개국 10만여 직원과 함께 사노피는 과학적 혁신을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구현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sanof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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