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2 (금)

  • 흐림동두천 10.4℃
  • 흐림강릉 8.1℃
  • 서울 12.8℃
  • 대전 11.9℃
  • 흐림대구 13.5℃
  • 흐림울산 12.4℃
  • 광주 12.2℃
  • 흐림부산 13.3℃
  • 흐림고창 11.9℃
  • 흐림제주 18.6℃
  • 흐림강화 12.2℃
  • 흐림보은 13.2℃
  • 흐림금산 13.1℃
  • 흐림강진군 12.4℃
  • 흐림경주시 13.0℃
  • 흐림거제 13.9℃
기상청 제공

medical advice

몸의 기둥, 척추 바로 세우기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 누구나 허리 통증을 경험한다. 



고개는 앞으로 쏠리고 어깨 근육이 긴장돼 퇴근할 땐 허리까지 묵직해진다. 통증으로 심해져 병원을 찾아도 특별한 원인은 발견되지 않고, 물리치료받으면 잠시 괜찮다가 또 재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S자 척추의 힘 



벽돌을 S자 형태로 쌓아올린 척추는 7개의 목뼈, 12개의 등뼈, 5개의 허리 뼈로 위로는 머리를 지지하고, 두 팔과 각종 장기를 매달고 버티고 있다.
  
척추만으로는 무게를 감당할 수 없어 힘줄과 근육이 함께 잡아주고 있다. 따라서 항상 요통에 시달리는 사람은 자세가 불량하거나 운동부족으로 척추를 지지하는 인대와 근육이 약한 경우가 많다.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의 허리건강은 더욱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장시간 다리를 꼬는 등 나쁜 자세는 더욱 하중을 줘 허리 뼈를 휘게 하는 것은 물론 균형을 잡으려고 척추뼈  주변 인대와 근육이 긴장하고 피로해진다.

비만과 같이 배가 나오면 감당해야 할 무게가 늘고 몸의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기 때문에 당연히 허리에 더 큰 무리가 가해진다. 푹신푹신한 의자, 침대도 요통을 악화시키는 원인이다.

이외에도 선천적으로 허리가 약한 사람, 교통사고나 재해로 인한 척추 환자들도 많이 있다.  또한, 과도한 운동으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 불문하고 발생하는 척추질환  

몸의 기둥인 척추는 몸의 하중을 지탱하는 동시에 구부러지고 돌아가는 등의 여러 가지 운동을 하기 때문에 그만큼 손상되기도 쉽다. 
  
대표적인 척추질환은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에 문제가 생기는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과 척추 주위 인대 및 뼈가 두꺼워져서 생기는 척추관협착증이 있다.

추간판 탈출증 다른 근골격계 질환과 달리 20~30대에서도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외부의 큰 충격이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디스크가 손상을 받아 튀어나오면 염증이 생기고 신경을 눌러 허리 통증이 발생한다. 
  
30~50대는 디스크와 퇴행성 척추질환이 병행해서 나타나기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별해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60~70대는 척추의 신경관이 좁아지는 척추 협착증에 많이 걸린다. 흔한 디스크의 경우 허리 통증은 물론 엉덩이와 다리로 내려가 심한 경우 다리를 절룩거리거나 허리를 굽히기 힘들어진다.


적절한 치료시기 계획해야



척추질환의 치료는 다양한 질환만큼 그 방법이 다양하다. 척추에 문제가 있다고 느껴진다면, 가능한 한 빠르게 병원을 찾아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선 진통제 및 근육 이완제 등의 투여, 물리치료, 운동요법, 보조기 착용 등이 보존적 방법으로 먼저 시행된다.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경우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술 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일정 기간의 안정기간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허리에 부담이 되는 무리한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사무실 의자에 앉아 떨어진 물건을 줍거나 책상의 아래 서랍을 여는 자세를 취하다가 디스크를 다시 터지기도 해 주의해야 한다.


* 건강한 허리를 위한 생활 속 예방 TIP

1) 평소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복근과 허리 근육의 강화 운동과 유연성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2) 엉덩이가 등받이에 닿도록 앉아 등을 기대는 것이 좋으며 오래 서서 일할 때는 발 받침대를 사용해 발을 번갈아 올려 두는 것이 좋다.
3) 아랫배에 힘을 주는 자세에서 10~20초간 멈추는 방법도 간편히 허리 근육을 기르는 좋은 방법이다. 
4) 앉으면 서있는 것보다 허리에 무게가 약 30% 증가하므로 1, 2시간 연속으로 앉지 말고 스트레칭이나 휴식시간을 가져야 한다.
5)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물건을 본인의 가슴에 붙이고 다리의 힘으로 일어나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고대 구로병원 신경외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외과는 기본적인 감각, 인지 및 장기 운동에 대한 조절을 비롯하여 인간의 사고와 감정, 그리고 이에 대한 표현과 지배를 담당하는 뇌와 척수를 비롯한 인체의 신경계와 관련된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수행하는 임상과입니다.

뇌, 척수 등 중추 신경계와 팔, 다리 저림증을 유발시키는 말초 신경계에 생긴 질환을 치료하는 임상과로서 수술 또는 수술에 준하는 여러가지 시술 및 약물 요법을 병행 합니다.

대표적인 신경외과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뇌종양(교모세포종, 성상세포종, 전이성뇌종양, 뇌수막종, 청각/삼차신경집종)
뇌졸중(뇌출혈, 뇌경색)
뇌동맥류, 뇌혈관기형(모야모야병, 뇌동정맥기형, 경막동정맥루, 혈관종, 해면혈관종, 경동맥해면정맥동루)
기능성 뇌질환(간질, 파킨스씨병,삼차신경통,편측안면마비,수두증,손목굴증후군)
두부 손상 (두개골골절, 외상성 뇌출혈)


척추, 척수질환
퇴행성 척추 질환 (추간판탈출증 (디스크), 척추 협착증, 척추분리증)
척추, 척수 종양 (신경집종, 척수수막종, 전이성척추종양)
척추, 척수 혈관기형(척수동정맥기형,척수경막동정맥루,혈관종,해면혈관종,동맥류)
척추, 척수외상 (척추 압박/분쇄 골절, 척추 탈골, 척수 좌상/출혈)

아울러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인 구로병원의 임상과로서 난치성 질환 및 보다 효과적인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 도달하기 위한 임상연구 또한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기관의 연구지원을 받아 활발한 임상연구 및 기초연구에 대한 의미있는 결과와 비젼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부속 구로병원 신경외과는 뛰어난 의료진과 최신 의료장비 및 연구시설을 갖추고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환자 분과 보호자 분, 그리고 의료진이 하나되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환자 분 질환의 완치를 목표로 하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외과는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움말 : 고대 구로병원 척추신경외과 김주한 교수]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