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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힐세리온, 대한아동병원협회에 휴대용 초음파 기증

4월 27일 밀레니엄서울힐튼, 제14차 대한아동병원협회 연수강좌



영유아 및 소아들의 조기 진단 및 적응증 공동개발을 위해 



힐세리온은 지난 4월 27일에 밀레니엄서울힐튼에서 열린 제14차 대한아동병원협회 연수강좌에서 휴대용 초음파 SONON을 대한아동병원협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대한아동병원협회와 힐세리온은 앞서 2017년 11월 소아아동 초음파교육 및 공동 적응증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대한아동병원 협회와 힐세리온은 이번 휴대용 초음파 기증을 통해 발달성 고관절 탈구증 등의 선천적 소아 질환의 조기 진단을 위해 휴대용 초음파를 활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발달성 고관절 탈구증이란, 1,000명 출생에 약 1~3명이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특히 6개월 이후 발견 시 전신마취를 통한 수술이 필요하고 재수술, 합병증이 많은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이다. 그러나 6개월 이전 조기 발견 시 보조기 등으로 쉽게 치료가 가능하며 뼈가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유아에게 초음파는 이를 진단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도구다. 

조기 진단이 중요한 만큼 현재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나 국내는 고관절 탈구의 위험성이 높은 영아만 선택적 선별검사를 하고 있다.

기존 초음파의 경우는 부피가 크고, 비싼 가격으로 인해서 진료실에 구비가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힐세리온의 휴대용 초음파 SONON 은 400g 이 안되는 무게에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 사이즈라서 별도의 검사실로 이동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바로 진단을 수행할 수 있어서 소아들의 검진에는 이상적인 장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힐세리온 류정원 대표는 “발달성 고관절 탈구증 등의 선천적 소아 질환의 빠른 검진과 치료를 위한 4~6개월 영유아 초음파 검진 확대와 대한아동병원협회의 초음파 교육을 통한 영유아 검진체계의 발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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