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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제 14회 KRPIA 파마컵(Pharma Cup) 성황리 종료

애보트, GSK 꺽고 파마컵 우승 ‘승부차기까지 가는 격전’

KRPIA 글로벌 제약사 16개사 400여명 참석해 회원사간 유대와 단합 다져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회장 김옥연, 이하 KRPIA)는 ‘제 14회 KRPIA 파마컵(Pharma Cup)’이 지난 23일 본선경기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특히, 파마컵에는 글로벌 제약사의 임직원 400여명이 참여해 운동장에서 뛰는 선수들을 응원했으며, 선수들은 그 동안 훈련을 통해 준비해 온 축구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자리가 되었다. 

베링거인겔하임 박기환 사장은 개회사에서 “KRPIA 파마컵은 지난 12년 동안 회원사 임직원들간 유대와 단합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었다. 올해도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즐거운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회원사 여러분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경기도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본선경기에는 지난 4월 예선을 통해 올라온 16개 글로벌 제약사가 참여했다. 긴장감 넘치는 본선 경기들을 거쳐 4강전에는 애보트, GSK, 먼디파마, 아스텔라스 4개 회사가 올랐으며, 치열한 준결승 경기를 치르고 최종적으로 결승전에는 애보트와 GSK가 맞붙게 되었다. 

양팀 모두 우승후보다운 공격과 수비를 선보이며 전후반 1대 1 동점으로 접전을 펼친 끝에, 승부차기에서 애보트가 4대 2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올해 새롭게 수여된 스포츠맨십이 뛰어난 팀에 시상하는 페어플레이상은 암젠에게 돌아갔다. 파마컵 우승기를 차지한 애보트팀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고, 참석자들도 선수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진행된 폐회식에서 글로벌의약산업 축구협회(회장 김형철)는 “이번 축구경기도 부상없이 건강하고 즐겁게 마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내년에는 20개사 이상 참여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더 풍성한 파마컵 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제약사간의 친목도모와 협력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축구대회인 ‘파마컵(Pharma Cup)’은 올해 14회를 맞이 했으며, 2013년부터 KRPIA가 공식 후원하면서 공식대회명칭이 ‘KRPIA 파마컵’으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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